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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펜끝 모두가
모두 같은 철에서 나와
갈라졌거늘

 

어찌 검이 예리하고
펜끝이 무디다 하여

 

검이 펜끝을 무시하는가

 

옛것과 새것 모두가
모두 같은 기원에서 나와
갈라졌거늘

 

어찌 옛것이 강하고
새것이 약하다하여

 

옛것이 새것을 무시하는가

 

아, 향수의 옛날이여

 

갈라지지 않았던 그나날이여

 

그나날의 답은 무엇이었나

 

-AD 2501. 한 시인의 책에서 발견된 시

 

 

Nickname Missed의 상황을 토대로 하여 간단한 시 한편이나 써봤습니다.

 

오늘따라 시가 좀 잘 써지는것 같네요

 

앞으로 재연재됩니다.

Who's 서풍의계곡

?

아이딜리스트(Idealist)

 

이상주의자

관념론자

  • ?
    서풍의계곡 2010.11.25 00:00

    그나저나 한국 작가의 시에서

    노스텔지어라는 표현이 나왔던거 같은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노스텔지어의 의미가

    남북이 분단되지 않은 옛날에 대한 향수를 의미하긴 하지만

    그래서 향수보다 좀 더 정확한 의미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향수라고 썼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 ?
    Feather Fly 2010.11.25 00:06

    같은 곳에서 자라지만 차별받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네요. ㅇㅅㅇ

  • ?
    서풍의계곡 2010.11.25 00:13

    그나저나 아직 시험 안쳤는데...

    올라오려면 멀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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