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Extra Form
분류 해당사항없음

당신이 죽을만큼 미웠습니다.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살아갈 수도 없고


항상 누군가의 관심을 필요로 하며

그것이 마치 삶의 양분인 마냥 

죽도록 갈망하고, 끝내 스스로를 파괴하던


너무나도 미련한 당신이

너무나도 추한 모습의 당신이.


그럼에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죽을 때 까지 끌어안고 가야하는

그런 당신이,


아니, 그런 내가


죽을만큼 미웠습니다.

  • ?
    천가이 2018.01.19 01:11
    뭔가 사연이 있으신 글인지 아니면 단지 창작일 뿐인지...모르겠지만 잘 읽고 갑니다..
  • ?
    ethan. 2019.01.03 17:32
    한마디로 내가 싫다는 거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분류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게시판 이용 안내(2015.01.04)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5.01.04 1969
공지 당신도 '일단은' 소설을 쓸 수 있다 5 file 습작 2013.06.02 13404
거긴 어때? 가베 해당사항없음 2024.01.15 52
모자 금금 일반 2020.09.14 182
하늘 금금 일반 2020.09.14 185
한 여자 금금 일반 2020.09.14 161
여러 시들을 둘러보고 왔지만 밀키스 해당사항없음 2020.03.29 216
애증의 관계 2 염소자리 해당사항없음 2018.01.18 318
기억하는 이야기 비밀아이 일반 2018.01.18 289
기억의란 비밀아이 연애 2017.04.19 281
몽땅연필과 샤프 펜슬 아르시스_돈키호테 일반 2015.08.28 378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5.08.13 171
흰나비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5.08.13 179
고시(高詩) 슈팅스타* 해당사항없음 2014.06.08 1129
비내리는 주말 mindviewer 해당사항없음 2014.03.29 1303
폭풍이 지나고 돌군 해당사항없음 2014.02.19 1530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가사형식에 가깝게 써본 글 3 자유와바람 해당사항없음 2014.02.14 1362
장미 JACKY 해당사항없음 2014.01.23 1172
BOB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4.01.16 965
빡빡이 원문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4.01.16 1336
올해의 초가을, 그 짜증스러움에 대하여. 개촙포에버 해당사항없음 2013.10.20 960
우리 동네 강쉐이 1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3.06.20 174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