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Extra Form
분류 해당사항없음

요밤새 거세지만 늘 지나던 폭풍이 다시 지나고,

또다시 작지만 늘 맞던 바람이 불었다.

 

늘상 맞던 약한 바람이거늘.

거센 폭풍도 그냥 지나갔거늘.

 

이 작고 꾸준한 바람이 어찌도 이리 내 가슴속에 사무쳐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던 폭풍너머를 자꾸만 떠올리게 하는가.

 

나는 오늘도 늘 지나던 폭풍을 다시 맞고,

나는 오늘은 늘 스치던 바람에 속이 먹먹해진다.

Who's 돌군

profile

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돌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분류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게시판 이용 안내(2015.01.04)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5.01.04 1765
공지 당신도 '일단은' 소설을 쓸 수 있다 5 file 습작 2013.06.02 13043
시를 쓰자 4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2.05.03 1151
화합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2.12.05 1156
미쳤소? 개촙포에버 해당사항없음 2012.11.15 1168
의미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2.05.06 1172
비내리는 주말 mindviewer 해당사항없음 2014.03.29 1190
2 서풍의계곡 해당사항없음 2010.11.24 1275
유리인형 4 서풍의계곡 해당사항없음 2010.11.12 1300
빡빡이 원문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4.01.16 1308
마음이 크다. 1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3.06.06 1313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가사형식에 가깝게 써본 글 3 자유와바람 해당사항없음 2014.02.14 1320
폭풍의 눈에서 본 세계는... 3 (Nameless) 해당사항없음 2010.11.17 1344
If... 3 NO.0 해당사항없음 2011.02.02 1363
한심한 근시안 현실주의자의 말로.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2.12.18 1404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1.10.26 1445
[완폐남™] 어린아이의 겨울밤 8 완폐남™ 해당사항없음 2010.12.05 1447
가면을 쓰자! 2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3.01.23 1454
폭풍이 지나고 돌군 해당사항없음 2014.02.19 1474
[완폐남™] Cancel 3 완폐남™ 해당사항없음 2010.11.24 1480
망각 3 Lighna 해당사항없음 2012.05.06 1523
원자폭탄 4 맛난호빵 해당사항없음 2011.01.07 15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