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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액알의 길은 고난의 연속.

by 슈팅스타* posted Jan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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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지금 온리 이벤트만 써서 이벤액알 시스템을 짜고있슴다.

단축키 4개에 스킬 올려놓는것부터 시작해서 무기 개조식, 무기 특수공격, 무기 특수효과,

무기 내구도, 상태이상, 몹의 AI 구현, 동료 AI 구현, 설치식 함정, 외 기타등등 이벤트 코드를 하나로 집결시키는데

미친듯이 머리아픔.

 

저것들 만드는건 별로 어렵지가 않음. 그냥 스위치 조건분기 변수 조합하면 땡.

문제는 그걸 간략화,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돌리는 것.

VXA라서 렉은 안 먹을것 같은데 조건 분기가 무진장 꼬이고 또 꼬입니닼ㅋ

조건분기 사이로 파고드는 버그를 예방하려면 모든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트해야하는 과정이 필수요소.

whatthehell.jpg

몹 이벤트 페이지의 극히 일부.jpg   뭔가 안어려워보이는게 유머

 

다행히도 코드끼리 꼬인다던가 원하는 결과물이 안 나오는 상황은 없는데 이벤 처리 속도나 제 머리가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일단 SCG나 도트는 치워두고 시스템 구현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언제쯤 제가 만족할만한 전투 시스템이 나올지 모르겠네여

이상. 스크립트를 뛰어넘는 이벤액알을 완성시키기위해 오늘도 머리를 기계 굴리듯이 막 굴리는 슈팅스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