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쓰다가 쓰다가 막혀서

목에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써보자!! 하고 어젯밤부터 계속 고쳤는데요.

 

결국 눈오는 밤의 의뢰인의 프롤로그 겸 해서

짧은 이야기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짧은 단편인데, 메인 스토리가 하룻밤만에 완성되었습니다..정확히는

오늘 출근한다고 걸어오는 동안 다 완성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이 이야기, 게임 시나리오로는 좀 어울리지 않네요. 이걸 게임화시키면

또다시 [이건 게임이 아니잖아요] 라는 말을 들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아니면 [전투가 장식이군요] 라는 말을 듣게 되거나...

 

이를 어쩐다...

 

멀티엔딩도 아니고 일직선 스토리라, 뭘 어찌해야할지 참 난감하군요...

 

음악까지 구했고.. 이제 게임화시키는 일만 남았는데...

 

알고리즘을 잘 못짜니 또 기본전투 위주로 가야할것같은데

엔딩을 보기 위한 장식으로서 전투가 존재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게임을 많이 해볼 수밖에 없을까요?

아방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목은 [진의 일기장] 혹은 [10년전의 일기]

 

이 둘 중에 하나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_^;;

 

강제로 멀티 엔딩을 만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잘한 서브퀘스트들을 잔뜩 집어 넣는쪽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이러면 연출하기가 엄청나게 힘들어 지는데..아..힘들다...

게임을 많이 해봤어야 게임을 잘 만들텐데..ㅠㅠ;;

Who's sudo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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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밤의 의뢰인>잠시 연기


<진의 일기장> 

월드맵 완성, 

튜토리얼 완성, 

프롤로그 완성,

메인스트림 기획 중...


L O A D I N G ········

Comment '8'
  • profile
    Lamancha 2013.07.19 12:01
    정작 만드시려는 스토리의 내용을 모르니 조언을 할수가 없습니다 ㅋㅋ
    하지만 왠만하면 스토리를 공개는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스토리를 미리알게되면 게임이 완성되었을때 흥미가 떨어져버릴지도 모를테니까요 ㅎㅎ

    전투가 존재하지 않는게임이라면 아방스에도 많이있습니다
    공포게임류는 대부분 전투없지요 ㅎㅎ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서 한번 곰곰히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아방스 우수작에 참고할만한 추천게임으로는 카오틱마인드 정도가 있을거같습니다.
    링크: http://avangs.info/best_game/161936
  • profile
    sudoxe 2013.07.19 12:53
    아..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시간이 나면 해봐야겠군요.
    내용은 비밀로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_^ 되게 짧아요.
  • profile
    블리츠 2013.07.19 12:14
    만화 '명탐정 코난' 식의 스토리 전개도 괜찮겠네요 ㅎㅎ
    커다란 하나의 메인스토리가 있고 자잘한 사건들(서브퀘스트)에서 실마리를 얻어 메인스토리를 진행해가는...?? ㅎㅎ
  • profile
    sudoxe 2013.07.19 12:54

    아하. 옴니버스 식 구성이요...
    사실 <심슨 가족> 같은 경우 작가가 8명이죠. 저 혼자서 머리를 짜내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김전일도 스토리작가가 7명인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서브퀘스트들을 고민해 봐야겠네요 블리츠님 감사합니다.

  • ?
    페렐 2013.07.19 13:29
    저도 고민입니다ㅠㅠ 스토리를 짜놓고보니 템포가 빨라지는 부분이 없어요ㅠ
    전 장르가 어드벤쳐긴 한데 뭔가... 차라리 비쥬얼 노벨이라고 하는게나을 정도이니 으으...
  • profile
    sudoxe 2013.07.19 13:48
    그..그런가요 근데 비쥬얼 노벨도 잘 그리면 재미있어요 ;;
  • ?
    Roam 2013.07.19 22:21

    10년에 한번 오는 포텐터지는 날이네요
    전 지금 무려 3년간 준비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 만드는 작품은 아니고, 그 다음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악마의 안구는 작년 8월 2일에 갑자기 스토리가 불현듯 머리속에 번개치듯 떠오르더니
    그 즉시 3시간만에 대사까지 전부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profile
    sudoxe 2013.07.19 22:23
    지금 장면 적고 대사 적고 하고 있어요 ^_^ 아. 정말.. .. 로암님도 그런 경험 많으시군요
    스토리텔러에게 영감이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로암님같은 경우 저력이 있으시니까
    순식간에 스토리를 쓰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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