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소개

게임명 : 서프라이시아

제작자 : 닝구

완성년도 : 2008년 7월경

플레이 타임 : 약 50시간 이상

제작툴 : RPG 2003

장르 : 어드벤처/TRPG/코믹/육성

난이도:NORMAL

줄거리 : 도둑마을의 촌장인 '봉구'의 아들 '닝구'는

돈을 벌어오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돈이 될만한 일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보물이 있다는 탑에대해 듣게 되고

보물을 찾기위해 마법사 친구인 '서낀'과 동행하게 된다.

탑에서 그들은 많은 보물을 손에 넣게 되지만, 그 보물들은 국가의 보물이었기 때문에

감옥신세를 지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감옥 탈출에 성공한 그들은 탈출하면서 '오르디움'이라는 광물을 훔쳐 달아난다.

그런데 국가의 대신인 '덥수룩쿠스'는 이 '오르디움'이라는 광물을 통해

어마어마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2.게임의 특징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중인공인 닝구와 그의 동료들은 다른 목표를 향해 모험을 합니다.

게임은 주로 스토리 위주로 진행 되지만

스토리와 무관해 보이는 각종 서브 퀘스트들과

각종 아케이드 형태의 미니게임 들을 플레이 하게 됩니다.

또한 스토리를 전부 끝내거나

스토리와 무관하게 각종 지역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육성RPG적인 요소또한 갖추고 있어서

게임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3.평가

-스토리:★★★★☆

스토리는 얼핏 상당히 가벼워 보입니다.

주인공들의 대사및 캐릭터 컨셉등등이 유머러스하게 설정되어 있기때문에 그렇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뻔하게 전개되죠,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세계를 위협하는 악을 무찌르기 위해, 동료들과 모험을 떠난다.

굉장히 뻔한 스토리 이기 때문에 자칫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런점을 뻔해 보이지만 나무랄데없이 단단한 스토리 구성과

주인공들의 유머와 입담으로 커버한 스토리라고 여겨집니다.

-몰입도:★★★★☆

중간중간 여러 미니게임적 요소나

이벤트적 요소 등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지루할 틈 없게 해줍니다.

특히 게임내 이스터에그(?) 같은

'숨은작가찾기'는 묘하게 몰입시켜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역시 스토리와 무관하게 등장인물을 육성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접근성:★★★★

역시 쉽고 간단합니다.

턴제 전투 형태로 전투를 시작 하게되면

공격하거나 스킬을 사용하거나 아이템을 상요하면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다만 서프라이시아 만의 다양한 전투관련 설정들(속성,무기,방어구 상성괸계 등...)

외에도 캐릭터들의 특기 사용같은

게임 플레이에 꼭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초반 설명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유저가 직접 터득하거나

학교 같은데서 일일히 말을 걸면서 알아내는게 그나마 최선일듯 싶습니다.

-그래픽디자인:★★★★☆

저런 잡몬스터들의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메인 캐릭터들의 캐릭터 도트나

일러스트, 스킬 이펙트 등은

아마추어 게임을 초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수준이죠,

맵핑은 비교적 신경을 덜쓴것 같지만

그마저도 있을건 갖춰진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4.게임의 장단점

장점:유머러스한 전개와

각종 아케이드적 요소 등을 통해 빠져들게되는 몰입도와

속성간의 상성이나 아이템이나 스킬의 사용 영역을 확실히

구분시켜 놓아서, 허투루 만든 스킬이나 아이템이 없고

게임 내 사소해보이는 요소들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한 점등이

정말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임을 증명해 줍니다.

단점:게임 튜토리얼에 있어서 다소 불친절 합니다.

유머러스한 컨셉의 게임이다보니

스토리가 가볍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5.플레이 테스트

 

라이너TV 님의 서프라이시아 플레이 영상 입니다.

워낙 유며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실황 영상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6.최종평가

국내 알만툴 제작 게임들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게임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게임이죠,

물론 대부분의 알만툴 유저분들이 서프라이시아를 이미 플레이 하셨겠지만,

혹시 만약에라도 모르시는 분이 있으시면

꼭 플레이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RPG게임의 교과서적인 게임입니다.

또 2008년 출시된 완성작의 패치본이

최근 2015년 5월경에 출시가 되었으므로

과거에 플레이 하셨던 서프라이시아 매니아 분들이라면

패치본으로 재탕을 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최종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