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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연애,코믹

남자로써 솔직해지자. 각자의 취향은 다르지만 확실한건 우리는 여자를 좋아한다. 미칠정도로 어느정도냐면은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여자로 인한 전쟁이나 싸움으로 망한 나라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그 정도로 남자들은 여자에 푹 빠져있고 사랑한다. 현대시대에 평범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나 또한 다르지 않다.

 

내이름은 강성태 꿈은 하렘왕이다. 어렸을 적 5살 때쯤 엄마와 아빠가 일을 나가시고 형과 단둘이 집에 남아있게되었다. 그 때 나를 방으로 데리고 간 형은 내가 있는지를 깨닷지 못한 채 컴퓨터로 야동사이트를 후벼파며 바나나를 잡았다. 어렸더라도 알 건 다 아는 5살의 나. 그저 동영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내 몸의 호르몬을 자극 시켰고 행복의 호르몬인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나의 몸과 뇌를 자극 시켰다. 처음 느끼는 희열감과 행복에 나는 어쩔 줄을 몰라했고 뒤늦게 알아챈 형은 서둘러 바나나를 휘여 넣고 사이트를 껏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성태야 오늘 있었던 일은 남자대 남자로써 비밀로 해야된다...!"

 

"응...! 형아"

 

남자대 남자로써의 약속이지만 어린 나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그리고 다음 날 나는 동영상에 내용을 세세히 밝은 미소와 함께 엄마에게 자랑하러 갔고, 그 후 형을 일주일 간 볼 수 없었다. 처음 맛 본 쾌락과 희열감은 주체할 수 없었고 영원토록 내 가슴에 묵어두었다.

 

나는 드라마를 보고있었다. 가족끼리 보는 가족드라마였고 배우 거중기와 거혜교가 메인 주인공으로 나오는 타잔의 후예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배우의 진 한 키스씬이 나왔고 각각 두 배우의 팬이던 엄마와 아빠와 형은 꺅꺅__ 꺅꺅 소리를 내며 비명을 질렀고 11살인 나는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이때까지는 몰랐다. 내가 특이한ㅅ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 ?
    ethan. 2019.01.03 18:24
    변태작가입니다.. 지나가다 댓이나 추천 한 번씩만 클릭해주고 가주시면 .... 정말.. 정말... 가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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