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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긴 어때? 여기도 천국이지만 여기보다 천국이야?


지금 화자가 있는 곳은 지옥이다. 하지만 천국이라고 자기 세뇌를 한 것인지 세뇌를 당한 것인지 지옥을 천국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화자는 진정한 천국을 안다. 그래서 우리에게 묻고 있다. 


나는 진정한 천국을 안다.


하지만 여기가 천국이라는 것을 모른다.


세뇌를 당한 것도, 내가 세뇌한 것도 안다.


아무리 세뇌 당하고 했어도 무의식적으로는 여기가 천국이 아닌 지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뇌를 받은 것은 진작에 알고 있다. 하지만 어느 의심도 일말을 잡지 못한다.


인두겁을 계속 쓰고 있으니 그것이 사람인 줄 안다.


호의가 계속되니 그게 당연한 줄 안다.


더는 괄호를 열고 닫아서 부가 설명을 하고 싶지 않다. 이제껏 부가 설명 된 것을 더이상 부가 설명이 아닌 설명으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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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풀어갈때마다 설정이 계속 추가되고 '■'로 필터링 되었던 것이 해제됩니다.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든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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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쯔꾸르 게임으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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