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장르마다 다릅니다. 공포게임에선 오히려 없는 쪽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마녀의집은 주인공 메뉴용으로 쓰이는 얼굴그래픽만 있을 뿐, 게임 중 어디에서도 다른 그래픽을 찾아볼 수 없죠.
공포게임은 이쁜 그림을 쓰면 거기에 이목이 집중돼서 공포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얼굴 그래픽을 이쁘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 외의 대부분의 게임들에선 얼굴 그래픽의 존재는 게임 질의 향상을 야기한다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도 그리 보기 좋은 그림... 명료하게 말해, 못 그린 그림이 쓰일 경우엔 게임 스토리 장르가 개그가 아니고서야는 몰입도를 크게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니 얼굴 그래픽을 쓰실거면 제대로 된 것을 쓰셔야 합니다.

드라마틱 이벤트 제작에 능숙하여,
연출만으로도 게이머에게 상황과 감정을 전달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딱히 얼굴그래픽은 필요치 않다고 봅니다.

 

「흥행요소」로는 쓸만합니다. 얼굴그래픽 있는 스샷이 없는 스샷보단 눈길을 끌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