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튀지않는 브금 혹은 특색있는 브금?

이건 묻고 답하기보다는 설문쪽이라 생각되지만.
뭐, 전 당연히 분위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살인마가 쫓기고 있다는 설정이라면..
살인마가 있다는 설정인데 집이 너무 평화로우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게임 도중 가까이오면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던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던가..
이렇게 하면 긴장감이 늘면서 몰입감도 증가하겠죠.

분명 질문을 한거였는데 이상하게 스리아씨님 말대로
설문처럼 되버렸네요;; 음..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서 떨어지는 물건 등등도 놀래키는 요소가 되서 긴장도를 올릴 수 있을까하네요(이것도 타이밍을 잘 맞춰야하지만)
또 플레이어의 목숨을 위협하는 무언가가 근처에 있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주는 것또한 몰입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연출도 중요하긴하지만 역시 스토리가 중요하지않을까요.

저는 호러게임시 계속 브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만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플레이 내내 브금이 나오는것 보다 방안에선 특정소리를 들을수 있게요. 예를들면 살인마가 식칼로 벽을 긁으면서 돌아다닌다면 그에 맞는 효과음이나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오는것도 무서울수 있지만 분명 아까 지나왔던 길은 막다른길이며 아무도 없엇는데 뒤에서 문에 노크하는소리가 들린다거나 이런건 구할수없다면 직접 녹음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가볍게 ㅎㅎ이런식으로 '적막'이라는 요소는 잘만사용하면 플레이어가 몰입할수있도록 도와줄수있을거같아요. 갑툭튀도 좋지만 이런 요소요소가 너무 무섭지않나요. 종이를 주워서 읽고 뒤돌아서 나가려는데 찌이이익-소리나면서 종이가 찢어져있고 피도 좀 묻어있고. 브금의 경우 쫒기는 상태일때나 밖에서 저택으로 들어갈때나 스토리상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만 넣어주고, 쫒긴다구 도망만다니게하지말구 귀신이 쫒아오면 물건을 밀거나 당겨서 진로를방해하고 이랬으면 좋겠어요.ㅎㅎ사실은 제가 이런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ㅠ.ㅠ 우선은 지금 만들고 있는것부터 끝내구 호러게임 도전.... 호러게임은 알만툴에 능숙해야 재밌게 만들수 있는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