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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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젼 체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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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막장스러워 보이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이름으로 그다지 흥미롭게 시작하진 않았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게임.


본격적으로 리뷰하기전에 필자의 느낌을 요약해보자면 "뭐야 이 병맛게임은.. 어 뭐야 생각보다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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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신경을 꽤나 많이 썼다는걸 알 수 있다.


먼저 스킬 종류가 많다. 후에 설명하겠지만 캐릭터도 많은데 캐릭터마다 패시브가 다르고 종류가 많아서

스킬 뿅뿅 쏴대는 재미가 쏠쏠하다. TP모으기 좀 빡세긴 하지만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박진감이 넘친다. 짤에 보시다시피 공격하는 액터가 움직이거나 화면이 확대되면서

전투를 좀 더 재밌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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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동료가 참 많다. 툭 하면 영입해서 같이 다니는데 특이하게 전투중에도 멤버를 교체해서 싸울 수 있다.


필자에겐 꽤나 신선했고 캐릭터 각자 스킬구성이 차별화가 잘 되어있어 맘에 드는 부분이었다.


아직까진 전략적으로 전투마다 어떤 캐릭터가 유리하니 끼워싸우거나 하는 부분은 체험판이다보니 없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있었으면 너무 머리아팠을것 같기도 하고. 그냥 맘에드는 친구 장비 좋은거 사입히고 싸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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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시스템도 전투와 함께 이 게임의 큰 장점이다.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한 장치와 특이한 장치들이 많은데, 그 중 특별한 것 하나만 꼽아보라면 짤에 보이는 제련 시스템이다.


꽤나 독특한데 필자는 남자답게 공격력 박았지만 민첩성이나 HP같은 능력치들을 강화할 수 있고 무기당 최대 20개 박아진다.

캐릭터마다 무기는 고정되어있어 제련으로만 강화하고 방어구는 사는 형식인데 이게 캐릭터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전작의 설정을 가져오느라 해놓은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론 흥미로운 시스템이었다.


외에도 단축키나 맵, 연출 자체의 자연스러움 등 많은 장점들이 있었으나 일일이 짚기엔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직접 플레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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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먼저 대략적인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기억을 잃은 영웅들이 '이세계'에서 '중심세계'로 날라와 기억을 찾아가면서

마왕 조지는 것 같다. 현재까지는


훌륭했던 전투와 시스템에 비해 스토리의 평가는 박할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을 쓰기에 앞서 필자는 막장과 진지한 요소가 섞이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섞을거면 잘 섞어서 어색하지 않게 하던지 자신이 없으면 아예 한쪽으로 집중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신 분들은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되겠다.


이 얘기를 왜 하고 가냐면 먼저 캐릭터들의 이름.


굉장히 거슬렸다. 일단 주인공부터 이름이 '다구리'고 같이 댕기는 애들도 어떤애는 김용사였나 나용사였나? 암튼 이상했고

또 그렇게 지을거면 다 그렇게 지었으면 컨셉으로 넘어갈텐데 어떤애는 정상적인 서양식 이름에 어떤애는 동양식 이름.

세계 이름도 이세계 중심세계~ 설정들이 이리 튀었다 저리 튀었다 하니 집중이 잘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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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설정의 에러는 애교수준이고 진짜 문제는 개연성이다.


일단 주인공은 존나 짜증나는 실리는 안중에도 없고 사람 잘 믿고 통수 잘 맞는 캐릭터인데

동료 영입에 미쳐서 루피 마냥 틈만 나면 영입 시도하고 또 대상들은 정신에 이상이 있는지 좋게 말해줘도 싸움만 건다.


싸움 걸고 졌으면 장렬하게 뒤지던지 개발리고나서야 "너 좀 싸우네? 사실 봐준거엿고 동료하자 ㅎㅎ" 하고 동료로 들어온다.

처음 몇명은 나름 사연도 있고 부탁도 들어주고 하면서 진짜 동료로 영입된 것 같은 느낌인 반면

뒤로 갈수록 그냥 심심해서 따라오는 것 같은데다 존재감도 전투제외하면 0인 동료들이 많다. 그냥 전투노예 수준?


 스토리가 현 기준으로 거의 끝자락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급해보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필자 생각엔 한참 남은 것 같은데.

많이 남았다면 제발 동료 영입하는 것 만큼은 좀 정상적으로 전개해주길 바래본다.

그 많은 동료들이 존재감 없이 따라오는것도 이상하고 장비값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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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나 개연성은 꽤 막장인 반면에 내용 자체는 그냥 무난한 판타지다. 그래서인지 더 아쉬움이 남는게

스토리를 제외하고 게임성을 봤을때 정말 우수한 게임이다. 장점들이 정말 많은 게임인데 도를 지나친 스토리가 오히려

이 장점들을 깎아먹은게 아닌가 싶다. 차라리 정말 무난하게 가서 스토리를 별 신경쓰지 않게 만드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가 애매한데 특히나 MV쓰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면 좋겠다 생각하고 게임성이 확실히 우수한 만큼

완성작을 기대해볼만한 작품이다.


Who's 마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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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해서 리뷰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첫번째로는 회원분들께 게임을 소개하고자 함에 있고

두번째는 제작자분에 대한 피드백, 마지막으로 스토리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배워가고자 함입니다.


고로 리뷰 요청/테스트 플레이 환영합니다. 주로 시스템보단 스토리 위주로 피드백 합니다.

Comment '1'
  • profile
    데크크래프트 2018.01.25 13:59
    리뷰 감사합니다! 스토리의 막장 관련된건 예전부터 이런 느낌의 게임을 제작해와서 완벽하게는 바꾸기 힘들것 같네요 ;3...
    예전 제작했던 게임들의 시공의 폭풍격인 게임이라서, 다 해보셨다거나 한게 아니면 분위기가 집중하기 어려운 분위기긴 하죠.
    일단은 데모 버전이니까, 차후에 스토리가 마무리되어간다 싶으면 너무 빠르다 싶은 템포를 적당히 조정해볼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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