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스 칼럼

핵심 요약 :


게임의 핵심요소는

장르 (혹은 규칙)

목표 (혹은 승부)

재미


이 세가지만 잘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는 개뿔!


먼저 장르부터 살펴봅시다.




사실 장르 특정한 문학의 갈래

명쾌하게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서정, 서사, 시, 소설, 희곡, 수필 등등..

다 정리되어 있어요!


모든 소설의 규칙장르로 정리되었듯이

모든 게임의 규칙장르의 틀을 벗어나지 않아요




게임이 아무리 자유로워도

샌드박스(=모래상자,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뜻함)

라는 장르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게임의 재미를 제대로 알려면 먼저

자신이 만들려는 게임의 장르

어원과 사전적 의미가 뭔지

제대로 아는게 중요합니다.





RPG를 예로 들어보죠.


RPG - 리듬 파워 집중력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

         해당 게임의 인물중 하나를 연기하는 게임이다.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 = Role Playing Game)


연기를 하는 게임?

RPG는 캐릭터들 대사가 다 있지 않나?





원래 RPG는 테이블을 깔아놓고

게임의 배역을 직접 연기하며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를 TRPG라고 하는데요..

이 장르의 핵심 재미는

배역을 연기하는데서 느끼는 희열감이었습니다.


그걸 컴퓨터 혹은 콘솔,휴대용 게임으로

옮겨놓고 즐기는게 지금 흔히들 아는 RPG죠.






간단히 요약하자면

RPG의 핵심배역을 즐기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지금 RPG에 비유하자면

게임속의 주인공이나 플레이어가 되어

게임 세계를 탐방하고 즐기는 즐거움이랄까?





이런 느낌으로

만들려는 게임의 장르의 어원

사전적 의미를 알아두면

핵심 재미를 캐치할 수 있습니다.


장르적 측면에선 이점만 잘 알아두면

무의미한 수많은 실패예방하고

기초를 튼튼히 쌓아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목표입니다.

장르가 정해지면 사실상 목표는

핵심재미에 따라서 정해진거나 다름 없는데,




RPG는 배역을 연기하

재미를 느끼는것,


슈팅은 적의 탄환을 피하고

쏘아맞추는 재미를 느끼는것,


육성은 키우는 재미를 느끼는 것.




분명 최종목적은 재미를 느끼는게 맞지만,


RPG에서

배역을 연기하면서

돌아다니는데

끝을 알 수 없고,


슈팅에서

똑같은 적이

쉴새없

등장하기만 하고,


육성이긴 육성인데

키우는 요소만

잔뜩 들어가있고,


단순히 이래서는

뭔가 적당한 선에서 끝나고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재미를

명확하게 유도해내기 힘들겠죠?


어찌보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샌드박스 장르






그래서 존재하는게

목표입니다.


RPG는

' 정해진 스토리를 클리어 하는 것. '


슈팅은

' 정해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것. '


육성은

' 정해진 기간 동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


이렇게 목표를 명확히

" 정해놓고 " 들어가면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재미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게 스토리가 될수도 있고,

장르의 핵심 재미가 될 수도 있고,

혹은 생각하는 모든것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속에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세번째는 재미입니다.


이건 장르와 목표

이해하면서

재미를 파악하고


게임에서 느끼게

하고픈 재미

어떻게 넣을지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의도한 재미

이끌어내고 싶다면,


어떤 재미를 넣을건지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춰서 장르와 목표

조성하고 바꿔보세요.





요점정리!


장르의 어원과

사전적 의미를 알면

장르의 핵심 재미를 알 수 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자신이 의도한 재미를 향해

플레이어를 유도할 수 있다.


보여주고 싶은 재미를 정리하면

장르와 목표를 어떻게 정하는게

좋을지 판단할 수 있다.



일단 이번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본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을


추가로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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