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팩 리 뷰

RM VX ACE 뮤직팩 (DLC) 리뷰 - 4 (Survival Horror)

by 모쟁 posted Feb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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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4.png

(다소 고어스러운 그림이라 부득이하게 표지에 수정을 거칩니다. 양해바랍니다 :D)


이번 리뷰는 Survival Horror입니다.

커버 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좀비물을 겨냥한 물건.

Zombie Survival Graphic Pack (http://store.steampowered.com/app/258740)과 세트로 사용하기 좋으며

본 DLC는 BGM외에도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음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미리듣기 (※주의 :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약간의 고어적인 그림이 있기 때문에

이쪽에 면역이 전혀 없는 분은 링크 클릭을 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실 경고할만큼 굉장한 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방스는 전연령사이트니까요☆)



: http://www.rpgmakerweb.com/a/music/survival-horror-music-mega-pack



작곡가는 Joel steudler이며, 음악이 분위기별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총 20곡(+ ALT버전 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ALT버전은 원곡에 약간의 차이를 둔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원 형식은 MP3, OGG, WAV. 친절하게도 웬만한 형식은 다 있습니다.

이 뮤직팩도 분위기별로 나뉘어 있으므로 분위기별로 리뷰하고 효과음도 함께 적겠습니다.

 

Battle : 5곡

 다소 웅장한 느낌의 곡 위주.

좀비영화를 안 봤지만 마치 거기에 들어갈 법한 음악이라고 해두겠습니다.

기본전투용보다는 장면연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Dungeon : 5곡 + ALT 3곡

 전체적으로 음습한 느낌으로, 긴장감 조성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뒤에 서술할 효과음(ME)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Theme : 5곡 + ALT 3곡

 긴박한 분위기의 음악도 있고 오르골 음악도 있어 분위기가 갈립니다.

이쪽은 딱히 정해진 용도 없이 사용될 장면을 만들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Town : 5곡

 호러 뮤직팩 테마에 맞게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입니다.

폐허를 돌아다니는 느낌에 언제라도 좀비나 적이 나올 법한 BGM입니다.

 

ME : 13개

 놀래키는용 효과음과 가라앉은 분위기의 효과음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사용법이라고 하면 던전 BGM으로 긴장감을 일으킨 다음

‘Scary’ ME를 틀음으로써 깜짝 놀라게 하는 것 정도겠군요.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적당히 사용하시면 됩니다.

 

SFX : 66개

 꽤 다양한 효과음이 있습니다. 좀비물에 필요한 (깨물거나 그르렁거리는) 좀비소리, 뼈 부러지는 소리,

피와 그 외 몸 안의 이것저것이 흘러나오는 소리, 전기톱소리, 녹슨 문 소리, 삐걱거리는 바닥 소리 등이 있으며,

총소리도 있으나 발사할 때의 소리가 박진감이 부족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절반정도의 효과음은 좀비물이 아니더라도 저택조사 탈출물에 충분히 쓸 수 있을 듯합니다.

 

 

 

좀비물을 만든다면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출 수 있는 뮤직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비가 나오지 않는 공포게임이라도 효과음의 반 정도는 활용이 가능하며

BGM도 어느 정도는 쓸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은 DLC입니다.

하지만 공포, 호러게임과 거리가 멀다면 한 번 더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p.s. 흔히 알고있는 일본호러게임의 분위기와는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할 듯합니다.

양키센스라고 해야하나요.


p.s. 2. Survival Horror 뮤직팩의 경우 별도의 Readme파일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http://avangs.info/study_rpg/1246234

필요하시다면 같은 작곡가의 readme.txt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