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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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젼 완성작

안녕하세요.


알파입니다. 


오랜만에 게임 리뷰를 남깁니다.

사실 가끔 완성작 게임아니면 주로 체험판게임의 리뷰를 남기면서 우리의 외롭고 고독한 제작자분들을 격려하고 조언해드릴 목적으로

관심이 가는 게임의 글을 남겼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쉬론님의 부탁으로 시간을 내어서 플레이해보고 리뷰 겸 격려 조언을 드릴까합니다.


밑밥을 조금 깔자면

물론 저는 게임 제작 경험을 내세울 실력도 없어서 누군가의 게임이 이렇다 저렇다 할 자격이 없으니

단순히 제작자분이 조금이나마 참고용으로 그리고 이 글을 읽을지 모를 불특정 분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날C붉음 ~학교에서 붉은 비가 내리는데, 비를 맞으니 슬라임으로 변한다!?~


아쉽게도 저희집 컴퓨터가 사무용이다보니 엄청난 렉으로 게임이 난이도가 하드코어해져서 1시간을 플레이해도
클리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워프(?)를 제거하고 그 후에는 찾지 못해서 거기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1. 게임의 목적

게임의 목적이라고 하면 예를 들어 제작자가 의도하는 게임의 장르가 공포게임이다 하면

플레이어가 공포를 느끼게 하면 그 목적이 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게임의 목적은 자연스럽게 게임의 장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날c붉음은 제목에서 느껴지는것은 붉은 비이면 공포, 슬라임은 롤플레잉, 변한다!?~ 느낌은 코미디로

해석이 됩니다. 제작님께서 의도하신게 맞다면! 수능 만점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게임에서 저 3가지를 느꼈습니다. 코미디호러롤플레잉 입니다.


그럼 그 목적을 달성했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코미디는 확실히 달성 하셨습니다.

아마추어게임 하다가 빵터진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미술선생님이 전학생에게 한 그 말! 최고의 반전이였습니다.

칭찬드립니다! 드립굿


호러.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 다른 분의 리뷰글을 보았는데


저와 생각이 비슷 하셔서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벌써 다수가 이 점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다는것이 된다는것입니다.


그것은 !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롤플레잉은 역시 RPG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 슬라임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신선했습니다.

물론 커맨드 입력으로 문을 열고 움직이는 것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액션 RPG 요소 또한 잘 갖춰주시고 대각선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플러그인도 좋았습니다.


아 무엇보다 격투씬에서 마우스 클릭으로 격투하는 것 또한 칭찬받아 마땅하십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요소로 인해 게임이 조금 정신이 없어 진것은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는 주요 게임 시스템과 서브게임 시스템을 분리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2. 그래픽


맵배치와 자작 일러스트 여러가지 이모티콘으로 등장인물의 감정 표현을 잘 이끌어 내주셨습니다.

지하 1층의 조명을 어둡게 함으로 조금더 현실감(?)을 느꼈습니다.


미술실과 도서관 맵칩은 저도 좋아하는 한 일본분의 맵칩을 잘 구현하셔서 게임의 질을 향상시키셨습니다.

아무튼 세심하고 균형이 잘맞으며 미적 감각도 있으신 맵배치 인상적이였습니다.


3. 음악 및 효과음


앞 부분에 호러부분에 지적 상황은 어느정도 예상 하셨겠지만 역시 집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게임의 완성도 50% 이상은 BGM과 효과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분에게 이 점을 지적하니 그분은 자신은 음악적 감각이 없어서 잘 묘사하기 힘들다고 하셔서

너무 제 입장에서만 말씀드린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자신을 뒤돌아본적 있었습니다.


쉬론님께서도 혹시나 그러신건가 생각이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음악은 생각보다 게임의 의도와 스토리를 잘 표현합니다.

음악은 생각보다 플레이어의 감정을 잘 설득하며 잘 감동시킵니다.

음악은 생각보다 많은 플레이어에게 게임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효과음은 잘 표현하시고 물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작하면서 그 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창의적으로 문이 열리는 소리나 보이스를 넣어서

좀더 게임을 몰입도를 높이셔서 좋았습니다. 보이스는 넣으셔서 많이 웃겼습니다. 



결론


최근에 제가 생업을 병행하면서 게임을 제작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되면서

우리의 제작자분들이 느낄 벽이 얼마나 커다란지 생각해보고 저 또한 느꼈습니다.


완성작을 제작하신것만 해도 쉬론님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래서 이 게임에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시스템들을 생각해보면

내가 과연 이 게임을 이렇고 저렇고 평하는게 맞는가라는 자괴감이 생길 정도로 

쉬론님의 애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플레이어로써는 분명 평가가 냉혹하겠지요...


저 또한 게임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점에 기운이 빠지거나 낙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이고 전문가가가 아니라는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어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게임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단지 제 평가에 조금만 귀를 귀울여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열심히 만드시고 몇번이나 테스트하며 완성작으로 내놓은것을 다시 만들고 고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다음 게임만이라도 조언을 받아들였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쉬론님 게임 제작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Who's Alpha-α

?

alpha -> 나노나노


입니다.

Comment '2'
  • profile
    버섯론 2018.01.06 02:02
    코미디 요소는 제가 제작하면서 재밌게 즐길려고 넣었는데, 장르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게임이 좀 정신 없어진 것 같습니다. BGM은 제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라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어제부터 열심히 수정하고 있습니다. 
    리뷰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이니군 2018.01.07 00:25
    영문버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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