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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님의 The Tree 1부 리뷰

by 하늘바라KSND posted May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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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젼 완성작

The Tree - 1

게임 분류 : RPG

내용 장르 : 판타지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ACE

제작자 : 미양(말라야)

제작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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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전투-스토리 중심. 탄탄한 서브?

+

사진


캡처92.PNG



타이틀 화면. 끝을 보면 화면과 배경음이 바뀐다.


총 걸린 시간 : 약 8시간(서브제외) (*QA를 하면서 플레이를 했으므로 실제 플레이 시간은 더 작을 수 있습니다.)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구성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보통.

세부평가 :

스토리 :

 분 명 약을 빼고 만들었다곤 하셨지만 이미 약에 쩔어 계셔서 그런지 스토리에 약내가 풀풀 납니다? 아니, 그보다도 게임을 하고 있을 때는 이야기 진행뿐만 아니라 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야기 전개가 어떤지는 티가 많이 안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전개가 조금 빠른 감이 있다. 그러나 나쁜 것은 아니다. 소설과는 다르게 게임은 이야기 진행과 게임 플레이 부분이 번갈아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소설과 같은 전개였다면 게임이 늘어진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어 떤 연재든 마찬가지지만, 연재에서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가 다음 화를 기다리게 하는 것인데, tT에서는 그 부분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떻게 보면 또 이야기의 완결성도 꽤 좋은 편이라서, 그 부분이 흠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겠다.


구성 :

 진행하는데 꼭 거쳐야하는 것으로는 전투, 소코반, 레버누르기, 얼음, 점프, 빛 퍼즐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소코반과 점프퍼즐, 빛퍼즐이다. 소코반은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고, 점프퍼즐 자체는 부초님의 꽃처럼 아름다운 축복을!이나 절벽토끼에서의 점프 퍼즐과 비슷하지만, 서브에서 나오는 얼음퍼즐과 점프퍼즐을 섞어놓은 것은 꽤나 흥미롭다.

 빛 퍼즐은 원래는 포탈의 그것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매우 흥미로운 퍼즐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상당히 축소되어서 조금 아쉬웠다.

 반 면 주로 tT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전투와 레버누르기, 얼음퍼즐이다. 초반부에서는 전투 일색이다가 레버누르기+전투,  얼음퍼즐+레버누르기+전투로 레파토리가 발전하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데, 레파토리 발전이 이렇기 때문에 레바누르기나 얼음퍼즐이 계속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사 실 전투의 경우 특유의 스킬시스템 덕분에 이야기를 진행해가도 조금씩 변주되는 느낌이 있어서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았지만, 레바누르기나 얼음퍼즐은 거의 변주가 되지 않아서 지루한 느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서브에서는 좀 더 다양한데, 그래서 조금은 메인 흐름보다 서브 흐름에 정성을 더 쏟은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메 인 흐름이 서사적인 줄기라면 서브 흐름은 세계관을 탐색하는 줄기로 제작자님이 기획하셨다. 서브 흐름을 구성하는 것은 특수한 조건의 전투, 변형 폭피, 얼음+점프 퍼즐 등 전체적으로 메인 흐름보다 더 참신하고 실험적인 것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긍정적인 요소들이 서브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메인 흐름이 난해하면 플레이어가 징징대기 때문이긴하다. 그래서 하고싶은 사람만 하라는 서브를 택하긴 했지만, 서브 흐름을 따라가도록 하는 유도가 사실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npc가 던지는 단서도 적긴 하지만 그 힌트도 조금 부족하다. 예를 들면 간단마을의 메인 흐름을 완료하고 나면 만드라고라 주민 중 하나가 비밀기지가 있다는 투로 말을 하면서 거기에 보물이 있다고는 하는데, '보물'만으로는 플레이어가 메인 흐름을 벗어서 서브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쉽진 않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구체적인 보상을 제시해줬다면 어땠을까?

 또 서브 흐름을 따라가도 별 다른 보상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좀 더 명확한 보상을 만드는 것은 어땠을까 한다. 예를 들면 스카이본의 '스파이더 카드 모으기'같은 시스템 말이다. 초반에 쉽게 카드 몇 장을 주고는 다 모으면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단서를 흘리는데, 사실 그 누군가를 만나는 보상보다도 이 시스템은 한 번 카드가 손에 들어오면 플레이어가 카드를 다 모으고자하는 마음이 좀 더 생겨나는 것이 좀 더 중요한 점이다. 물론 이것은 강력한 유도는 아니라서 서브 흐름이 너무 약하면 포기하긴 하겠지만, 서브 흐름을 되도록이면 드를 수 있도록 하는 유도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음향 :

 의외로 음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미양님이라, 알고보면 기본 음악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음향효과는 좋은 편.


그래픽 :

 대부분 기본 그래픽.


시스템 :

 tT 에서 주목할만한 시스템은 스킬트리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알만게임은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면 지정된 스킬만 쓸 수 있지만 tT에서는 플레이어가 어떤 맵에 가냐에 따라서 적절하게 스킬을 조합할 수 있다. 물론 스킬 찍는 게 매우 귀찮고 스킬 초기화를 할 수 있는 곳이 양학마을뿐이라 왔다갔다하는 것이 매우 귀찮기는 하지만 캐릭터가 어떤 스킬을 찍느냐에 따라서 전투양상을 비롯해 승패까지 달라질 수 있을 정도의 밸런스를 가졌기 때문에 특히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총 감상 : 

  미양님의 최신작인 만큼 사실 미양님의 게임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게이안 시리즈는 조금 매니아틱한 면이 진했었는데, tT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함으로써 진입장벽을 꽤나 낮췄다고 생각한다. 사실 메인 흐름만 놓고 보면 조금 많이 낮춰서 진부한 감이 없잖아 들긴 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있는 서브 흐름! 두 가지 흐름을 조금 더 잘 엮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최근 나온 정통(?) RPG 계 게임 중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45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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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님과 함꼐하는 하늘섬 환상세계 시나리오 작성 중.

자세한 경과는 이야기 연재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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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D.A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projetd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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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녕하세요 하늘바라 KSND 입니다. 

(96년생)

성별 : 남

사용툴 : VX

주요 활동 : 소설쓰기, 댓글, 뻘글, 글소글

 

블로그 주소 : http://hb_tjdtn.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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