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필갈매기 2018.07.12 00:12

훌륭하십니다

댓글
aped 2018.07.12 17:40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RegeneBlue 2018.07.23 01:32

1편도 플레이를 했었는데 aped님 작품은 꽤나 인상적이네요.
플레이하면서 제 자신의 열등감도 살펴보게 되었어요.

게임을 만든다는 것, 처음에는 정말 순수하게 즐기기만 했던 것 같은데 점점 갈수록 남의 작품과
비교를 하게 되고 더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런 자신이 더 초라해 보이고
더 주목받고 싶은 마음에 더 주목받기 좋은 게임을 생각하게 되고 그런 게임은 결국 제가 만들고자하는
게임이 아니었기에 또 괴리감을 느꼈던 것 같네요. 사실 처음부터 덧글 몇개를 바랬을 뿐이었지만요.

지금은 엄밀히 게임제작이 취미지만 관련 업에 종사하게 되면 이 감정은 더 깊어지겠지요.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올라 남겨봅니다.

게임 제작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댓글
aped 2018.07.24 22:00

플레이 해주셔서, 또 장문의 감상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을 만들면서 내용이 잘 전달되었을지, 플레이어한테 어떤 느낌으로 전해졌을지 모르겠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는데 인상적으로 플레이해 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사실 요새도 게임이 주목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예전만큼 그렇게 열등감을 막 많이 느끼진 않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약간이나마 그런 마음이 줄었나 생각해 보려고 게임을 만들게 됐어요. 솔직히 게임을 완성하고 나서도 게임의 내용이 완전히 답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건 분명한 것 같아요. 일단 요새는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뭐라도 도움이 되거나 아니면 멋있는 말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저도 사실 게임에 댓글이 안 달려서 어떻게 조언을 드릴 수가 없네요 ㅠㅠ 그냥 하나 확실한 건 그런 고민들이나 선택들이 나중에 꼭 도움이 될 때가 있을 거라는 겁니당. 답을 찾으시기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재밌는 제작생활 되시길 바래요.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히에무스 2019.05.13 17:31

트라우마라는 흔치않고 또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독특한 분위기로 풀어내시는 모습에 감탄하며 플레이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계관이 너무 매력적이라
장편으로도 만나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aped님 （*´▽｀*）

http://avangs.info/index.php?mid=broadcast&document_srl=1766711

댓글
aped 2019.07.20 00:13

이제야 댓글을 확인했네요 ㅠㅠㅠ 플레이해주시고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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