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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투표시간 :
1. 게임 이름 : The Doritos
2. 장   르 : RPG
3. 제작자이름 : 와코
5. 플레이타임 : 4-10시간
6. 설   명 : 개발자 연락처는 soon1031@naver.com 입니다.
                     아방스에 올리셨기에 한번더 신청합니다.

※ 신청시 주의사항 (반드시 읽어주세요!!)
1. 선정 방식 :
    우수/기대작 게임 선정은 몇몇의 소수 의견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룹단위 다수결에 의해 선정됩니다.
    투표자들의 평가 기준은 게임 제작자의 기술력이 아니라 게임의 재미 만족도입니다.

    - 선택 입력사항은 어디까지나 제작자에 대한 투표자의 피드백 영역으로 점수에 반영하고 있지 않는 부분입니다.
    - 투표자들의 피드백 내용은 플레이어의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제작 의도와 다르더라도 존중해야 합니다.

2. 신청 대상 :
    우수작 선정 신청[완성작 게시판], 기대작 선정 신청[체험판 게시판]에 올라온 작품에 한합니다. 
    우수작/기대작 선정과 무관한 단순한 자작게임의 테스트 베드로의 이용을 금지합니다.

3. 제작자의 피드백(댓글 작성) 가능 범위 :
    게임 제작자 및 투표 신청자는 투표 중 아래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선정 신청 게시물에 댓글 작성을 금지합니다.
    - 투표 내용 중 제보된 버그가, 정상 작동하지않는 부분처럼 보이지만, 버그가 아니라 안내가 부족한 의도된 장치인 경우.
    - 투표기간 중 진행 불가의 버그가 해결되어 버그픽스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경우.(3번 내용을 참고.)

4. 버그픽스 :

    포기 판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진행불가 버그의 경우 제작자가 투표기간 중에 패치버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을 업로드 했을 경우 기존 투표자들에게 댓글로 해당 내역을 알리고, 신청 게시물 본문에도 기재해야 합니다.

    새로운 버전의 경우 투표자가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 하지 않도록 아래의 내용 하나 이상이 조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문제가 생긴 이전 버전의 세이브 파일로도 정상 진행이 가능하도록 게임을 수정.

    - 문제가 생기는 시점부터 이어할 수 있도록 해당 문제가 해결된 세이브 파일을 제공.


5. 재투표 :
    한 차례 선정 보류를 받은 작품이더라도 재투표를 통해서 우수/기대작에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전 투표 기간 종료 이후 1개월 이내에는 재투표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재투표의 경우 게시물 제목에 [재투표]라는 것을 명시하고, 이전 버전 이후의 변경사항들을 본문상에 기재해야 합니다.
    재투표 가능 유효기간은 없지만, 재재투표는 하지 않으므로 신청에 있어 신중한 판단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6. 게시물 삭제 :
    투표 신청한 게시물을 작성자 본인이 삭제한 경우 해당 작품은 자동으로 선정 보류로 분류됩니다.
    본인의 게시물 삭제로 인한 자동 선정 보류 작품은 이전 투표 게시물이 없으므로 재투표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이는 게시물 삭제가 투표에 대한 거부임과 동시에 재투표임에도 이전 투표 게시물과의 연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Who's A.미스릴

profile

어드벤쳐는 선보류 후감상하고싶다...

  • profile
    파치리스 2013.04.27 20:03
    이 게임은 마침 제가 어제 엔딩을 봐서 이 자리에서 바로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일반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20시간 충분히 넘고도 남음
    c) 게임 재미 만족도 : 70점
    d) 신청 통과 여부 : 통과

    -창의적인 시도도 많고 서브이벤트들도 많고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보려고 노력한 게임이었습니다. 나의 도덕수치, 하는 행동에따라서 합류시킬 수 있는 동료들이 달라지는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회차 플레이에서는 3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1회차에서 보지못했던 새로운 이벤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 폐가) 또 1회차에서 모든 동료를 합류시키는건 불가능하므로 1회차에서 합류시켜보지못했던 동료들을 2회차에서 합류시키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은 2회차 이상 플레이가 필수인것처럼 보입니다.

    -플레이어들을 정말 열받게 만드는 부분도 있더군요 퍼즐이 너무 어렵다던가 쓸데없이 길을 헤메게 만든다거나 같은 길을 계속 반복해서가야한다거나... 특히 천무산광산 여긴 엔간한 인내심으로는 절대 클리어못할겁니다. 천무산광산 7층이었나요? 활명수가 쌓여있는곳에서 팻말에 '도...도와주세요'라고 써있는 동굴로 들어갔더니 '하하하! 제작자에게 속은 기분이 어떠냐! 절대 이곳으로 돌아오지못할것이다!'라는 말과함께 5층으로 튕겨나갔을땐 진짜 피가 거꾸로 솟을뻔했습니다.

    -자유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이 점은 좋을때도 있지만 그 자유도가 너무 높아서 플레이어들이 멋모르고 고렙던전갔다가 고생할 공산이 커집니다. 전 처음에 '이 게임 난이도가 왜 이렇게 쓸데없이 높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나중에 진행해야할 이벤트를 저렙때 진행해서 어려운거였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이걸 알 길은 없죠 

    -보스 연속전투가 많습니다. 도리토스는 불친절하게도 보스 전투 끝난후 HP/MP를 회복시켜주지 않습니다. 보스잡느라 기진맥진상태인데 뒤에서 또 한놈이 전투하러옵니다. 정비할새도없이 말이죠 더 짜증나는건 RPG2003 특성상 전투하다가 에러(잘못된 캐릭터가 지정되었습니다.)나서 튕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겁니다. 힘들게 연속전투 끝내가는데 이딴 메시지 나오면서 튕기면 기분이 어떨까요? 게다가 도리토스는 세이브 제한까지 있습니다. 긴급세이브 아이템으로 저장을 할 수는 있지만 천무산 광산이나 P동전으로 밖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라 쓰는데 망설여지죠

    -전체적으로보면 도리토스는 우수작 통과입니다. 그러나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만드는 부분이 적지 않아서 아주 높은 점수는 안매겼습니다.

    P.S : 초반부터 쭈욱 게임을 쉽게 하고 싶으신분은 키친 건과 토일렛 그레네이드를 찾으세요
  • profile
    2013.05.02 09:34

    우선 심사평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다른 분의 실황플레이를 보기도 했고... 제 플레이는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윗윗글인 탄생석 우수작 신청 글에서 Roam님이 하신 말 관련해선데,
    이 글 관련으로도 아~주 조금만 얹어볼까 합니다.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위화감이 심하네요.

    우수작 신청은 미스릴 님. 지금 이 게시물.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업로더는 '와코', 유명한 그분. ( http://avangs.info/store_completion_game/984055 )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글에 있는 다운로드 링크 ( http://cafe.naver.com/dd00oo/88812 )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보면 게시물 올리신분이 미스릴 님.


    ???

    심사에 관련하여- 최대한 게임 외적인 요소는 제하고 게임 자체만 평하려 하는데

    이 위화감은 지울 순 없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2013.05.02 22:33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일반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약 8시간 (1회차) / 6시간 (2회차 이후)
    c) 게임 재미 만족도 : 75점
    d) 신청 통과 여부 : 통과

    - 게임성 자체는 좋습니다. 자유도도 높고 동료도 많고 각자 개성도 뚜렷합니다. 특히 도덕수치와 도전자 루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스킬을 원하는 대로 찍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거기에 무슨 스킬을 배우는지 미리 볼 수 있으니까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몇 부분은 설명이 부족합니다. (티렉스나 이오타의 고유 속성기, 내성을 무시하고 120%/200%의 위력으로 공격한다고 하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바이퍼의 '소닉 붐 쇼크'는 무속성이 아닌 이오타의 고유속성이라서 초보자들은 설명만 들으면 헷갈립니다.)

    - 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이 게임은 (1회차 기준)레벨업 시 10포인트를 각 스테이터스에 분배할 수 있는데 이는 타 RPG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양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에는 '젠코어 솔라 실드' 라는 공격력 2배라는 사기템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신력기가 주력인 캐릭터는 기본 위력이 높지 않은 이상(예를 들면 순, 특히 사이버 트루퍼 덕분에 더더욱)정신력 캐나 트리는 소외받기 마련입니다. 또한 순이나 와코무기 풀 강화시에 마비 50% 3회 공격이나 일시마비 50% 6회 공격 같은경우 단독으로 오는 보스는 거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캐릭터 별 밸런스도 그렇습니다. 제작자 공인 사기캐인 바이퍼, 이오타는 말할것도 없고 돌카스는 이벤트용 캐릭이긴 하지만 HP 2000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오버 확률이 (타임오버 제외) 0에 수렴합니다. 반면에 초반에 나오는 티렉스는 대부분 '매직 팬던트'를 위해 버려집니다.

    - 초반 전투가 루즈합니다. 적들이 '질보다 양' 처럼 많은 양이 몰려오는데 강력한 전체공격기가 없는 초반, 특히 안티시그마 때는 굉장이 힘듭니다. 가장 심한건 안티시그마 보스전으로
    안티시그마 타워는 HP도 높고 강공격이라 딜링히 힘듭니다. 그리고 허우제, 정현수, 곽제우는 데들리 슬립과 케미컬 임팩트 때문에 난이도가 장난 아닙니다. 세치엘 플레임 없으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데 이건 넉아웃 꼼수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초반에 얻기는 불가능하니 아이템 난사로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권기범이나 맹성은 너무 쉽습니다. 스트라이커나 파이어 글래스 난사하면 끝입니다. 이 게임은 특히 단독보다 물량으로 나오는 보스가 더 어렵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전 TB 벨그도어 보다 시리즈 9 8차 거점이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는 숙달되는 순간 난이도가 급락해버립니다. 전 순 솔플클리어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 치트/ 밸런스 붕괴 아이템이 너무 많습니다. 키친건이나, 네오 펄스 핸드건이나 , 경험치 100,000 이레이저 +9 같은 것 말이지요.

    - 각 모드별 난이도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와코님이 어떤 의도를 가지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상하면 타입 1 < 2 < 3 < 4 정도로 의도하셨겠지만 실제로는 4 <<< 넘사벽 <<< 1 < 2 < 3 입니다. 클론 돌카스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이고 벨그도어, 템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에 반해 클론 순은 별거 없습니다. 거기에 이도류라 젠코어 솔라 실드 못낍니다. 순은 정신력 캐지만 이녀석은 공격력 캐입니다. 거기다가 이도류라면서 '이레이져 에필러'는 정말 찾을 수 없습니다. 저도 안티시그마 깼는데도 못찾았습니다. 이정도면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바이퍼 2나 최종보스, 스텟 주는 양만 변화하고 몹의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최소한 각 도리토스 최종보스의 패턴이라도 변화했으면 좋겠었는데 말입니다.

    - (2회차 이후) 천무산이 너무 귀찮습니다. 이건 제작자님도 인정하신거니까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 밸런스 부분에선 지적할 게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훌륭한 게임입니다. 보완만 조금 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초반 전투에서 짜증난 것 빼고 3회차 하는동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특히 개그센스 부분에서 말이죠. 꽤나 시간이 지나 조금 퇴색되기는 해도 여전히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 profile
    2013.05.02 22:35
    참고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께 드리는 팁이라면
    전체공격시 사용시에 튕기는 버그는
    그 버그가 수정된 알만툴로
    이벤트 하나 생성한 뒤에 저장후, 그 이벤트 지우고 다시 저장하면
    확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바이퍼 2 빼면 모든 전투에서 전체공격기를 난사했는데도
    한 번도 튕기지 않더군요.
  • ?
    모쟁 2013.05.02 22:49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전문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30분쯤에서 중단
    c) 게임 재미 만족도 : 40
    d) 신청 통과 여부 : 포기

    2. 선택 작성 항목
    a) 스토리 : 중
    b) 디자인 : 중
    c) 밸런싱 : 하
    d) 사운드 : 중
    e) 기타 추가 의견 : 이 게임을 하기 전에, 같은 제작자분의 게임을 실황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중간중간이긴했지만 몇시간동안 봤는데 아무리봐도 노가다성이 너무 짙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들었었네요.
    이 게임도 마찬가지라 우수작신청에 올라왔을때 이 게임을 시작할까 말까 생각하다가 그냥 해보기로 했는데 막상 엄청난 맵에 의욕을 잃었고 그래도 하려고 하니 그 맵 하나하나가 너무 넓고 복잡해서 관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초반부임에도 전투가 너무 오래걸리는데 이 게임에 치트키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 너무 쉬워질테고 하니 밸런스 부분에서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 몰라서 뭔가 놓쳤을 수도 있겠지만요.

    여러가지 시스템이나 숨겨진요소를 찾는 재미도 있고, 그래픽도 거의 자작하신 걸로 알고있어서 그래도 높게 평가해야하나 싶었지만 플레이 시간이 거의 길찾기랑 전투부분일거라 예상돼서 저로써는 그걸 위해서 10시간 안팎의 시간을 쓰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재밌게 하실 분은 재밌게 하실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수작올라가면 좋을지 함정이 될지 모르겠네요.

  • ?
    Roam 2013.05.04 15:26

    투표그룹 : 전문 그룹

     

    알만툴에도 AAA급 게임이 있고 B급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의 퀄리티에 따른 잣대가 아니라,「풍모」차원에서 말이죠.

    이 게임은 도난당한「도리토스」라는 동명스낵을 찾아나선다는「위기감 없는 스토리」와
    90년대 초반 한국만화 스타일의 코믹한 작풍(이 게임은 2009년 출시된 게임입니다),
    대전액션「더 킹 오브 파이터즈」시리즈를 대놓고 패러디한 많은 요소들,
    일관성없고 번잡스런 세계관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미루어보아,
    한마디로 B급을 지향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일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피로한 일이기도 합니다.
    AAA급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그 만큼의「음미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계관과 인물간의 관계, 사건의 인과관계도 늘 머릿속으로 염두해야 하고
    「AAA급만의 큰 감동」을 얻기 위해 어떨 때는 많은 수고(레벨링, 길찾기, 아이템수집 등)를 감수해야 하기도 합니다.
    AAA급 게임은 즐기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AAA급 게임은 클리어 과정, 클리어 이후에 다가올 감동이 크다는 걸 알기 때문에 즐기는 거죠.

     

    AAA급 게임이 범람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B급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이유는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B급 게임은 비록 감동이 AAA급만 하지는 못하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 생각없이 즐겨도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유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담없는 재미」야말로 B급 게임의 최대의 존재가치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B급게임인데도 게이머에게 어지간한 AAA급 게임 이상의 부담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

     

    이 게임의 구성은 타이완 게임계의 최대명작으로 꼽히는「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과
    대략 90% 정도 흡사합니다. 예전에 이 게임의 방송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스탭롤에도 그 게임의 이름이 등장했고, 직접 즐겨보니 확실히 아이디어를 빌린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의「14천서 모으기」는「12개의 도리토스 모으기」로 변하였고,
    어떤 동료는 주인공의 도덕지수에 따라 고용가능/고용불가한 시스템 역시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에 존재합니다.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은 당시 타이완에서 높은 자유도를 성공적으로 구성해낸
    유일무이한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가이드라인이란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었고, 맵은 매우 방대했습니다.
    그로 인해 입문자들이 길을 헤매고,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갑자기 걸어오는 전투에 떡실신 당할 정도로 불친절한 게임이었으며
    또한 레벨링 노가다가 엄청나게 요구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략없이는 클리어가 매우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성만 놓고보면 이제는 단적으로「끊고가야 할 사슬」이고,「구시대의 유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이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너무나도 유명한「영웅문」3부작(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을 비롯해,
    오늘날까지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녹정기, 천룡팔부, 소오강호(영화 동방불패의 원작) 등을 집필한,
    그야말로 무협지계의 유일신과도 같은 김용(金庸)작가의 작품들 속의
    수많은 주인공들을 실제로 동료로 맞이할 수 있고, 적이 되어 싸울 수도 있으며
    작품들 속에 나오는 주요장면을 직접 체험해보고,

    유명한 무공과 병기들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대리체험의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김용작가의 작품들은 전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김용군협전이란 소재는 충분히 승산있는 도박이었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그런데「더 도리토스」는 그런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의 최대장점이 빠진 게임입니다.

    「더 도리토스」는 공감대를 0부터 시작하여 스스로 얻어내야하는 오리지널 세계관이며,

    그것도 B급지향적이라 기대감이 다소 떨어지죠.
    그런데도 구시대의 유물과도 같은 게임성은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전 도대체가 이 게임이 2009년에 나왔다는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더 도리토스」는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에서 나타나는, 입문자에 대한 무자비한 요구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맵에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알아볼 수 없는 심볼로만 표현하여 상점하나 찾기 힘들게 만들고,
    스킬트리 찍으려면 아무리 멀리까지 왔어도 다시 집에 돌아가야 하고,
    스탯 찍으려고 해도 특정장소로 가야만 하고,
    가뜩이나 전투만으론 돈 벌기 매우 힘든 게임에서 아르바이트마저 미칠듯한 난이도로 준비하는 등
    (도대체 돈 벌려고 '푸쉬푸쉬'에 매달려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사과나무는 멋모르고 도전했다가 한방에 게임오버 당할 정도인 것도 어이가 없었고요)
    그야말로 악에 악을 더했습니다.

     

    심지어 원하는 장소에서 세이브까지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잔인했던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마저도 세이브만은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데 말이죠.

     

    ---------------------------------------------------------------------------------------------

     

    세세히 적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한도끝도 없을 것 같아 여기까지로 정리하겠습니다.
    2009년작「더 도리토스」는 2000년대 한국 알만툴계의 어두운 그림자를 대변하는 작품입니다.
    게이머가 즐길 게임이 없이 빈궁하던 시절,
    이만큼이나 만들었으니 유저들이 다들 재밌게 즐겨줄거라는 제작자의 착각 속에서,
    이만큼이나 만들었으니 비판은 서로 자제해야 한다는 게이머들의 암묵적 동의 속에서,
    「B급 기대를 시켜놓고 AAA급 수고를 강요하는」완전히 잘못된 방향성으로
    어떤 의미에서「금자탑」을 쌓은 게임이 탄생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2013년 지금은 무료게임만 찾아봐도 넘쳐나는 세상이고, 이 게임은 시간낭비로 치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도리토스」는 한국 알만툴계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이제는 단적으로「끊고가야 할 사슬」이고,「구시대의 유물」입니다.
    이 게임은 틀림없이 묻힐만 했습니다. 묻힐만한 게임이 묻힌 것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자에게도, 제 자신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내가 왜 돌카스한테 과자나 되찾아주려고 소중한 16시간을 쏟아야 했는지말이죠.
    이 게임을 플레이한 16시간은 2013년 들어서 가장 아깝고 무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16시간 (엔딩봄)

     

    스토리 : 중
    디자인 : 중
    밸런싱 : 하
    사운드 : 중

    ━━━━━━━━━━━━━━━━━━━━━━━━━━━━━━━━━━━━━━━━━━━━

    게임 재미 만족도 : 60

    신청 통과 여부 : 보류

  • ?
    제스터 2013.05.08 20:57

    로암님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지만,
    이 게임의 가능성들을 표현하지 않은채 리뷰를 마친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전체적인 비평 속에 개선안이 포함되어있다고 볼 수 있지만,
    제작자가 불쾌할만한 직설론으로 마무리짓고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게임의 평가를 마무리짓는건 최소한의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로암님의 수준높은 평가들을 볼때면 언제나 감탄을 하면서 지나가지만,
    이 게임 하나에 한국 알만툴계의 어두운 그림자, 끊고가야할 사슬, 구시대의 유물 등의

    언어적으로 무거운 무게를 최대한 지워놓으면서
    게임의 장점 요소와 개선안을 절충하여 내용에 넣지 않고 떠나는 것은
    제작자의 노고를 완전배제한 무책임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장점하나 없는 게임은 아니니까요.

    노고를 치하하여 비평을 아예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유저들이 이만큼 하면 되겠지라는 제작자의 판단을 수용하자는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배려는 갖추면서 언어의 무게를 인식하는것이, 제작자에게도 유저에게도 좋은 에티켓이 될테니까요.


    로암님의 게임이 한국 알만툴계의 어두운 그림자, 끊고가야할 사슬, 구시대의 유물 등의 평가를 받거나

    플레이한 시간이 아까웠다는 평가를 개선안 장점을 무시한채로 그대로 고스란히 받고 싶지는 않으실거라 믿겠습니다.


    비판과 비평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 ?
    제스터 2013.05.08 20:49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일반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2회차 3시간에서 중단 (1회차 20시간 클리어)
    c) 게임 재미 만족도 : 75점 (그래픽, 사운드, 자유도 만족, 전체 밸런스 불만족)
    d) 신청 통과 여부 : 보류 (개선의 여지가 필요함)

    - 전체적으로 강한 자유도대신 지침이 적고 제한이 없었던게 단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로암님이 말씀하신 B급 게임의 AAA급 노력이란 점이 크게 공감으로 작용했는데,
    AAA급 게임의 노력은 사실상 불필요한 노력이 어느정도 가득차있다는 단어로 치환됩니다.
    전체적으로 편의성을 강화하였다면 매우 훌륭한 게임이 되었을것입니다.

    - 적재적소의 다양한 사운드 배치는 매우 강력한 몰입요소가 되어줬습니다.
    다만 여타 다른 문제점들이 게임의 몰입도를 저해하게 합니다.

    - 치트 아이템은 쓰지 않았습니다. (치트는 사실상 숨겨진 꽁트니까요)

    - 초반부터 리서치랩에서 방대한 팁과 속성구도의 설명이 잘 되어 진행을 잘 염두에 두었지만
    순의 취약함이 (정확히는 공격이) 초반을 루즈하게 만들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 초반 던전부터 맵의 구조가 잘 짜여있지만
    천무산을 포함해 던전과 캐릭터 합류의 이동 노가다가 많아 2회차부터 손이 잘 안가게 됩니다.
    맵의 반복이동을 어느정도 최소화 하고 새로운 길과 트랩으로 대처하면 좋았을 것 같고,
    동료획득시 반복이동을 최소화하고 패스워드대신 무전기로 바로 불렀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 스킬이 다양하지만 초반엔 그만큼 머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사실상 전부 습득해버리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스킬북의 존재대신 레벨별 자동습득을 택하는 쪽이 더 좋아보입니다.
    스킬북은 품격이 있어보이는 동시에, 시각적 혼란성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스킬북을 을 포기할 수 없다면 책을 지참하고 다니면서 스킬을 습득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맵이 방대하고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순서를 선택해 여행이 가능한 강력한 장점이 있지만
    지침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방대한 맵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공략이 없으면 진행이 힘듭니다.
    맵의 자유도를 초반 4인결성 이전까진 어느정도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맵별로 최소한의 추천레벨 표기일람이 있었다면 좀 더 윤활한 진행이 가능했을듯 합니다.

    - 최소 4인의 맴버까지는 초반부터 강제 이벤트 진행으로 결성하는게 바람직하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초반의 4인 결성까지의 여정이 넓은 맵구조와 함께 지시가 없기 때문에
    동료를 어디서 얻는지 모르고, 초반 2인 강제 결성만으론 진행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 캐릭터별로 기본 스탯찍기 가이드가 있다면 초보자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스탯을 자유롭게 찍는 부분에서도 이율배분의 혼란성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 전체적으로 평가절하되며 마무리 짓기에는 안타까움이 따라 보입니다.
    알만툴 게임으로는 찾아보기 힘든 많은 노고와 신선한 시도들이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개선 가능성의 여지를 남기며 리뷰를 마무리짓고 싶네요.
    초보자분들이 하기엔 어려운 게임이지만 매니아들에게 있어선 파고들기 좋은 게임 같습니다.
  • profile
    습작 2013.05.23 21:29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관리자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기록 소실
        c) 게임 재미 만족도 : 50

    100 ~ 76

    게임을 종료한 후, 다시 이 게임을 하고 싶다.

    75 ~ 51

    신청작이 아니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고 싶다.

    50 ~ 26

    신청작이 아니라면 게임을 중단하고 싶다.

    25 ~  0

    게임 플레이를 유지 할 수없다.

        d) 신청 통과 여부 : 포기

    2. 선택 작성 항목
        a) 스토리 : 
        b) 디자인 : 상
        c) 밸런싱 : 상
        d) 사운드 : 중
        e) 기타 추가 의견 : 
      창조도시에서 보았고, 아방스 투표 요청 이전부터 플레이 했습니다. 제작 기술적으로 보아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방스 우수작 투표 선정 신청되었을때는 올게 왔나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있었음에도 현재까지 엔딩을 보지 못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5번이상 중단했고, 그래도 투표에 성실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붙잡았었습니다만, 결국 지금까지 엔딩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라든지 진행불가 등의 문제가 있어서 여지껏 플레이를 유지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동기유발을 일으키는 도리토스 도난 사건이 제게는 별로 공감을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별로 흥미가 일지 않은 스토리 전개로 인해 하다말다가 반복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은 굉장히 충분했습니다. 이 작품은 투표기간이 오기 전부터 시작했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한달이 넘는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이라는 생각으로 완료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지금은 다소 지친 느낌입니다. 본 기간동안에 투표 올라온 다른 작품들을 모두 플레이 했는데 이 작품만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연타만의 무성의한 진행으로 때워버리기엔 잘만들어진 작품이라 제대로 해보려고 힘을 줘 보지만 어느샌가 했다 말았다를 반복하다보니 더 안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는 내내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기술적으로 매우 공든 작품에게는 굉장히 미안한 평가지만 저와는 성향이 맞지 않은 듯해 재미가 없었다는 의미로 못다한 플레이를 여기서 중단하고 포기를 제출합니다. 
  • profile
    2013.05.26 16:49

    1. 필수 작성 항목
    a) 투표그룹 : 일반회원 그룹
    b) 게임 완료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 측정 포기, 5시간 이상. 엔딩은 못 봄.
    c) 게임 재미 만족도 : 40
    d) 신청 통과 여부 : 포기

    2. 선택 작성 항목
    a) 스토리 : 하 - ( 몰입도 하 / 재미 하 / 기승전결밸런스 하 )
    b) 디자인 : 중 - ( 도트 상 / 맵 중 / 일러스트 중 )
    c) 밸런싱 : 하 - ( 전체 하 / 전투 하 / 기타(미니게임 등) 중 )
    d) 사운드 : 중 - ( 상황과의합치수준 상 / BGM자체 채점불가 / SE 하 )
    e) 기타 추가의견 : 시스템 : 상 - ( 메뉴창 하 / 구현력 상 / 기타(액알 등) 상 )

    전체적인 제 감상은 Roam 님과 습작 님의 의견과 비슷한 편입니다.
    B급과 AAA급의 이야기, 몰입도가 개판이라 게임이 재미가 없는 이야기.

    친목게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쌩판 모르는 누군가의 닉네임인 것이 분명한 것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참 몰입 안됩니다. 뿐만아니라 초반부엔, 제작자가 초 권력자에 주인공 세력 수장? 상사? 보스?로 나오는데...

    휴우.

    한때 팬덤이 제법 있었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 팬 분들, 그분을 아는 분들이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게임입니다- 싶습니다.
    그냥 보면 뭐야이게? 싶습니다. 제작자가 킹왕짱ㅋ 같은건지 뭔지...
    심하게 삐딱한 눈으로 보면, "본격 친목X 치는 게임"이라고 폄하해도 뭐라 못하지 싶을 수준.

    그런 반면에-
    디자인은 여러모로 공 많이 들였습니다. 도트라던가.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또 그렇겠죠.
    반면 일러스트는 ... 뭐... 공 들였습니다. ㅇㅋ.

    주목할만한 부분은 시스템쪽에서, 다양한 걸 많이 시도했죠.
    그라디우스의 아이템 사용 방식이라던가, 스킬 배우는 방법이라던가...
    뭐 세이브 횟수, 상자 여는 것에 대한 뭐..... 있는지 없는지 어찌 되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요.

    자체 사운드가 아닌 것이 많았기때문에 뭔가 어찌 마땅히 평하긴 그렇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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