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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ZOMBIE)

by 아방스 posted Sep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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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ZOMBIE)

 언데드 몬스터 중에서는 스켈레톤 만큼 유명한 것이 이 좀비이다. 스켈레톤이  환타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데 비해 좀비는 공포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좀비란 시체에 악의 힘을 불어넣어 움직이게 한 몬스터인데, 시체는 굳이  인간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예를 들어 드래곤의 시체에 악의 힘을 불어넣으면 드래곤 좀비가 되는 것이다.

 이 좀비는 좀 의외의 것에서 유래되었다. 즉, 미국 대륙의 흑인이 서구 여러 나라의 노예로 끌려온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서구에 끌려온 흑인은 그들의 종교를 버리고 기독교 신자가 되어야 했다. 이 때 흑인들 사이에 전해졌던 것이 부두(Voodoo)교였다. 부두교의 승려는 신자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한 가지 마법을 보여 주었다. 그 마법은 시체를 자신의 명령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었다. 부두교의 승려는 이 마법을 사용하여 부두교를 버리는 사람에게 벌을 주려고 말을 퍼뜨렸다.

 이것이 좀비의 유래이다. 좀비라는 단어는 부두교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되어 있는 정령의 하나인 좀비의 사투리이다. 부두교의 승려는 이 정령을 이용하여 시체를 움직였다고 한다.

이렇듯 좀비는 근대에 들어와 만들어진 몬스터이지만 시체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움직이게 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자신이 마법사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마법을 사용해 보였다. 그 중에는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마법도 있었다고 한다.


 좀비는 움직임이 느린 특징이 있다. 따라서 민첩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대미지를 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을 느끼지 않으므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집요하게 공격해온다. 좀비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움직일 수 없도록 분해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또 좀비는 언데드 몬스터이므로 턴언데드로 퇴치시키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