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획

 

지인의 부탁으로 작은 퀘스트로 사용될 컨셉을 정의해봤었습니다.

쓰다보니 욕심이 나서 시놉시스 형태로 구성을 해봤는데 어떤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01. 제목 : 미정

02. 주제 : 개와 인간의 모험과 우정 / 환경파괴에 대한 메시지 전달.

03. 시놉시스

 

은미는 어렸을 때 키우던 개를 찾으려 산에 올라갔다가 길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집에 누워있었고, 부모님은 문 앞에 쓰러져 있어 데리고 왔다고 했다. 이후 이유를 생각하려고 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어두운 골목에서는 검정개와 붉은 눈의 남자의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공격에 남자가 쓰러지자 개는 하늘은 올려보고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잠시 후, 길을 지나던 은미는 신음소리에 이끌려 그 곳으로 다가갔다. 도와주기 위하여 남자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검정개는 남자를 밀쳐내고 으르렁거리자 은미는 놀라 도망쳤다.

 

한편, 요괴들의 수장인 이무기는 계속된 방해에 직접 움직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도시에 봉인석을 세워 큰 저주를 내리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 일 이후 은미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는 느낌에 불안했다. 더구나 검정개를 집 앞에서 마주치자 놀라게 된다. 자신을 흑탄이라고 소개하는 개는 12지신의 수호자라고 했다. 그리고 사람을 지키기 위하여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믿지 못하는 은미는 남철을 만나면서 믿음을 가지게 되고 요괴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요괴를 싸우던 일행은 이무기의 계획을 알게 되었다. 도움을 받고자 수호자들의 마을을 찾아가게 된다. 촌장은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하여 저수지에 오랫동안 살고 있었다고 했다. 인간들의 개발로 저수지가 파괴되어 크게 분노하여 요괴들과 함께 사람들을 저주하기 시작했다고 듣게 된다. 이무기는 신의 힘이 깃든 활로 죽일 수 있으며, 신선들이 살고 있는 산에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선들은 활 사위를 당긴 남철에게 활을 넘겨준다.

 

뉴스에서는 연일 강력사건과 자연현상의 이상으로 시끄러웠다. 이무기의 계획이 시작되었음을 느끼고는 남철 일행과 나누어 움직이기로 한다. 설치된 4개의 봉인석을 모두 파괴하고 저주가 시작되는 이무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남철이 활을 사용하려는 순간 이무기의 공격에 남철은 쓰러지게 되고, 은미에게 활을 넘겨주게 된다. 활을 받은 은미는 시위가 댕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간절한 바람에 부응하듯이 활 시위가 댕겨졌다. 그리고 날아간 화살에 맞은 이무기는 쓰러지게 된다. 싸움에서 큰 상처를 입은 흑탄은 은미에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작별인사 후 먼지로 사라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키우던 개가 아파 병원에 들린 은미는 치료가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검정개를 보고는 반가움에 달려갔다. 자신을 향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고는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검은개의 주인이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돌아왔다.” 라는 말을 듣고는 환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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