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가제) the Prototype

by 에크멕필라으 posted Feb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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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력 4510년... 비가 내리는 어느 새벽. 한 청년이 탑의 입구로 걸어왔다.

소극적인 성격을 어필하는듯한 축 늘어진 어깨와 터벅대는 발소리가 그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어느 옛날. 펠트크릭 근처의 작은 숲에 높디높은 탑이 나타났다. 탑의 꼭대기에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보물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수많은 모험자들이 탑으로 왔지만 탑은 강자에게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탑으로 들어간 수백명의 사람들은 아홉명을 제외하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돌아온 사람들은 강대한 힘을 손에 넣었다.



"탑의 안은 환상적이었어요. 이 땅에서 볼수 없는 장소들이 있었죠. 불이 그 끝을 알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완전히 얼어붙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설원도 있었죠. - 반 루크(4310-4377)"


하지만 보물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데도 없었다. 생존자들은 보물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람들은 보물은 없다. 죽은 사람들은 헛고생하고 죽은거다라고 하고 관심을 끊었다. 하지만 그 청년은 이미 잊혀진 탑에 집착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청년은 기본적인 수행을 마치자마자 길을 나섰다. 어머니의 만류도 뿌리치고 말이다. 소극적인 성격과 어울리지 않게.


불타는 달과 푸른 달의 사이, 펠크트릭의 잊혀진 탑은 청년에게 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아미카의 생물들과 인간들의 환영이 상상조차 못할 세계에 살고 있었다.




처음 만들어보는 시놉인데... 아무리 봐도 뭔가 이상하네요. 뭔가 고칠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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