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획

...프흐흐흐흐흐 제목만 들으면 왜인지 비장미가 느껴지는데 사실 이것은 호러/퍼즐 게임. 액션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전혀. 

 

남자는 눈을 떴다. 그러자 자신은 검은 안개로 둘러쌓인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자신이 왜 이 곳에 있는지 떠올리려 했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그는 일어섰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이 을씨년스러운 곳을 나가야할 것 같았다. 그렇게 그는 미궁속을 걸어갔다. 그 것은 미소지었다. 남자가 걸음으로서 그와 그것의 결투는 시작된 것이었다.

 

남자는 여동생의 죽음에 적지않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절망에 빠져있다가, '죽음'을 없앨 수 있는 수단만 있다면 인간은 아무도 자신의 여동생처럼 허망하게 죽지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빠지게된다. 그 생각으로 부터 그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그는 역병에 걸린 마을을 수색하고, 저주받은 고서적들을 읽으며 조금이라도 죽음에 가까워지려 하였는데, 어느 날 그는 죽음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 방법은 저세상의 죽음의 신을 직접 만나 대면하는 것. 그는 저승의 신을 만나기 위하여 수소문끝에 살아있는 육체로 저승의 입구를 지났는데 그만 그 패널티로 인해 모든 인세의 기억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그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

 

..스포일러

 

그 것은 죽음. 남자는 죽음과의 결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는 훌륭하게 기억을 되찾고 죽음에 꾀임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산과 들을 넘고 강을 건너 죽음의 성에서 죽음의 신을 만나지만, 죽음을 없앨 수는 없다는 말에 남자는 절망에 빠지게됩니다.

 

이 이상은 엔딩 스포일러라서 적을 수는 없고 공책에는 있는데 옮겨적지 않습니다 +_+

Who's 이룩

?

르무는 모르무

Comment '4'
  • ?
    스리아씨 2013.09.23 20:22
    그리고 죽음의 힘을 손에 넣은 주인공은, 신세계의 신이되느ㄴ...(사망)
  • ?
    이룩 2013.09.23 20:25
    만약 장르가 액션이였다면 괜찮은 엔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 ?
    죽은노예 2013.09.23 21:14
    리베르타님 도트꽤 열심히 찍으시던데 스토리도 열심히 쓰시네요.
    화이팅!^^
  • ?
    이룩 2013.09.23 21:26
    엌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죽은노예님에게는 면목이 없네요..
    덜컥 팀에서 그냥 나가버리고..
    사실 제가 나갈 시점에 도트찍는게 너무 지쳤었습니다. 함께 게임을 만들고싶어서
    덜컥 도트가 되긴 했었지만 결국 제가 가장 잘하는 것 또한 도트가 아니였구요..
    그 때 그래픽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알게되었고 뭘 잘하는지 조차 제대로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그럼 그래픽에 관한 일을 하면 되겠구나!' 하였고 동시에 제가 도트를 찍어보니 잘 찍지도 못하는 도트,
    망작을 만들꺼면 차라리 팀에게 나가야겠구나 싶어서 그래서 팀에서 나간거에요..
    아 뭔가 엄청 횡설수설.. 정말 죄송합니다... 차라리 아무말 없이 나간게 나았을텐데 얼마나 황당하셨어요..
    그리고 그래도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설정을 쓰는 것은 예전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고, 잘할 수 있는 것이에요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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