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안녕하세요! 윌허트입니다. :D

게임을 만드려고하면 맘에 먼저 걸리는것이 그래픽인데요,

기본으로 지원되는 그래픽을 쓰자니

자신의 작품(게임)이 밋밋할것같지 않나요?

게임의 개성에 눈으로보여지는 그래픽은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가져다쓰면 편하겠지만 한번쯤 만들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막상 찍어쓰자니 막막하신분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써보는 도트 가이드 입니다. :9

선으로 그리는 그림이 있다면 도트는 점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같은 그림이지만 선으로 그리는 그림과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저도 처음엔 여기저기 찾아보고 찍어보고 ..

아, 말이 너무 길었나요?

아무튼, 제 실력이 좋은건 아니지만

창작 도트를 찍고싶은분들에게 영감(?)이라도 드리기위해 글을 올립니다!

 

 

[도트,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도트를 찍는방법은 그림판에서 확대를 한 후 연필툴로 한땀한땀 찍거나,

포토샵에서 확대를 한 후 연필툴로 한땀한땀 찍습니다.

도트를 찍는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렇게 간단하면 왜 이런글을?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방법보단 노하우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많이 찍어보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분들은 다 아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림판, 포토샵의 새하얀 캔버스만 보면 내 머리속까지 새하얘지는것같다는거 ..

어떻게 찍어야할지 막막하고 .. 이래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나오는건지 .. ?

네! 시작이 반입니다.

재봉틀의 발판을 밟았을 때 잠깐동안의 멈춤이나 ..

뜨개질의 시작같은 느낌?

저는 처음 그림을 그렸을 유치원, 초등학생 무렵

다른 그림이나 사진을 모작하면서 그림을 시작했던것같습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죠?)

모작은 창작의 어머니라나 머라나 -_- ;; (실패는 성공의 .. 뭐 이런 비슷한 말도 있죠! ^-^ ;;)

에구구구 ..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아기새의 도약같은 느낌으로) 저는 틀을 사용했습니다!

 

                                

 

<XP시절의 캐릭터 틀>                                  <VXA의 캐릭터 틀>

 

도트의 감을 키우는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확대해서 보기도 하고, 위에 옷을 그려 입혀보기도 하고 ..

인간은 변화를 추구하는 생물이라고 하던가요 -_- ;;

틀을 깔아놓고 다른(?) 이상한(?) 캐릭터를 그 위에 새로 찍어보기도 .. 하겠죠?

몇 번 취미로 찍을거면 상관없지만 후에 창작도트를 찍을때는 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한다해도 사이즈나 모션의 참고용 .. 되시겠습니다.

 

 

 

 

도트를 찍을때 생각해야할것이 빛의 방향입니다.

부위들을 좌우반전 시켜서 쓸 일이 많기때문이죠.

 

 

 

 

그럼에도 저는 빛을 한 방향에 몰아서 찍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전을 해도 부분 수정해야하고,

모션마다 빛의 방향을 생각해야합니다.

이런 불편한점을 감수하고 이렇게 찍은건

그림을 그리다 버릇된건진 몰라도

이렇게 하면 꽤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제가 찍은 도트를 선으로 표현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도트를 찍기전에 스케치를 해놓는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스케치를 하지는 않는데,

머릿속에 이런 형상을 넣어서 찍습니다. ^-^ ;;

 

 

 

 

도트는 점으로 그리는만큼 선으로 그리는 그림보단 작은 그림입니다.

작은 그림이여도 섬세하게 표현하는건 물론이겠지요. ^-^ ;;

그렇다고 단추나 단춧구멍을 표현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건 원화의 느낌을 살려서 찍는게 좋은 도트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IB'의 주인공 도트>                                                      <유명한 슈퍼마리오 도트>

 

 

보여지는것에 따라 게임 분위기가 좌우되죠.

밝게 찍으면 게임이 밝고, 어둡게 찍으면 게임이 어둡고 ..

단순하게 찍는것또한 개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

단순함의 느낌을 살리는건 쉽지 않습니다.

캐릭터에 비해 배경이 복잡하다면 캐릭터가 묻혀버릴수 있구요.

단순하게 찍다보면 색에 제한이 있기때문에 색을 잘 써야 도트가 살아납니다!

 

 

[마치면서 .. ]

 

도움이 됬는지 안됬는지 모르겠네요!

영감을 좀 받으셨나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고 ..

안되셨다면 읽을거리로 심심하게 읽어주세요!

나름 제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산으로 가고있네요!

역시 도트는 많이 찍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거죠!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제가 찾아 봤었던 강좌 링크 올려봅니다!

http://teamcreator.80port.net/webzine/2002_01/g_lecture_01_lh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