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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요. 게임을 많이 안만든터라 어떻게 만들어야 졸작을 피할 수 있을지 판단이 안되서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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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치리스 2017.02.25 15:48
    이벤트 진행이 상당히 불친절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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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2017.02.25 20:38
    어떤식으로 불친절 한걸 말하는 거죠? 아, 제 게임은 불친절하다는거 아니까 제외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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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치리스 2017.02.25 22:12
    예를들어 게임에서 '다락방의 열쇠'를 얻었는데 정작 다락방이 어딘지는 안알려줘서 온 집안을 다 헤메고 다녀야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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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2017.02.26 09:01
    근데 그건 주인공이 처음 들어온 집이라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처음 본 집에 들어와 놓고 "아 다락방은 2층 끝에 있는 방이지" 라고 하는 것 보다 '이 열쇠에 다락방이 라고 적혀 있는데 생전 처음 들어와 보는 집에서 다락방이 어디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라고 하는게 더 자연스럽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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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치리스 2017.02.26 11:51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그런 문제라면 지도 한장 던져주면 해결인데...

    아니면 아이템 설명에 "견출지에 2층 다락방"이라고 쓰여있다. 이렇게만 해놔도 될걸요


    저런 문제들 처리하는게 겜 만드는 사람들 역량에 따라 달라져서 수학공식처럼 떨어지는 답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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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페* 2017.02.25 18:18
    당연한 말이지만 '재밌는 게임' 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연출이나 시스템이나 스토리, 그래픽, bgm 등등이 게임의 장르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시간이 지나서 자기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테니 그런식으로 수정을 하시는 쪽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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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녀갓 2017.02.26 03:13
    정말 알수없는 전개
    노잼드립
    개뜬금포
    공포게임인데 무서운 요소는 없고 갑툭튀로 모든걸 해결할려는 공포겜
    떡밥 다 뿌려놓고 회수도 안하는 게임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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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2017.02.26 08:51
    rpg게임도 노다가가 있으면 졸작인가요?
  • profile
    수녀갓 2017.03.01 01:51
    노가다는 무슨게임에든 있음
    어쩔수가 없는데
    노가다 정도가 심각하고
    똑같은 패턴이면 노답.
  • profile
    2017.02.26 13:34
    당연한 이야기로 돌려돌려 말하게 되지만
    세상엔 수많은 게임이 있고 그 게임 하나에 수많은 플레이어가 있으매
    망작 졸작 평작 수작 명작같은걸 나누는 기준은 그 플레이어 개인의 경험과 생각따라 나뉘므로
    그야말로 플레이어의 수만큼 수많은 기준이 있겠죠.

    그래서 여기 달린 댓글 쓰신 분들의 의견을 반영한다거나 어쩐다거나 그러실 수 있겠지만
    그것도 전부 이 분들의 개개인의 생각일 뿐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보편적 평균치같은게 있지 않냐- 라 하실 수 있는데...
    그런거 얻기는 별로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천차만별이 될테니까.

    결국 이 기준이 문제.
    그걸 쉽게 정하는 방법이 그런 마법이나 수학공식같은 방법이 있겠냐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본인이 직접 게임을 많이 안 만드셨더라도 그 기준에 대해서 알 방법이 무려 있습니다.

    본인 기준을 반영하시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방법이,

    다른 게임을 다양하게 - 가리지 않고 - 많이 해보는 겁니다.

    아니, 그래야됩니다.
    사실, 단순히 게임을 아무리 만들어봐야 소용 없기도 합니다.
    너무나도 좁은 자기만의 경계에 갇히는 수도 없지않아 있으니까.

    아, 많이 하시지 못한다해도 괜찮습니다.

    그럼 많이 보시면 됩니다. 프로의 게임, 고전 게임, 소위 명작으로 불리는 게임들 등등등.
    다양한 게임을, 그럴 시간이 없으면 하다못해 저기 완성작 게시판에 올라오는 기본 글만이라도.
    물론 겉과 속이 다른 케이스도 있겠지만 스샷과 내용만 봤을 때 게임이 땡기는 게 있고 안내키는 '본인 기준'이 생기겠죠.

    일단 본인 안에서 생기게 되는 그 기준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게임에 접해가면서 그 기준을 확대하거나 상하향 조정하면서 자기 게임을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망작 졸작으로부터의 회피와 명작 수작으로의 접근을 조금씩 하게 될 수 있을겁니다.

    '보는 눈을 키운다' 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러면서 냉정하게 자신의 현 능력과 게임을 재단하는 거겠지요.


    뭐 물론 이 또한 단순히 제 개인적 주관적 생각에 불과하다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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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2017.02.26 13:38
    음... 조언 감사합니다.
  • profile
    2017.02.26 13:41
    뭐 엄청 길게 늘여서 썼지만

    본인 안에서 '내 게임은 그래도 ㅇㅇㅇ보단 나으니까 똥망작은 아니야'

    라고 자기만족 할 수 있으면 되는거란 소립니다. ㄲㄲㄲㄲ
  • profile
    자유와바람 2017.02.28 12:53
    용두사미
  • profile
    부초 2017.03.01 21:05
    게임만 재미있으면 됩니다.

    정말 단순한거지만 아무리 퀄러티가 좋아도 본인에게 재미가 없다면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죠.

    그렇다면 많은 사람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적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졸작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을겁니다. 

    명작과 졸작을 가르는건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이라 정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면 수요층 부터 시작해서 입맛에 맛는 게임이 무엇인지 조사하는것도(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준 게임들을 참고하며 어느부분을 보면 되겠는가?) 좋겠죠. 
  • profile
    부초 2017.03.01 21:11
    사실 이건 겁나게 복잡한거라 저도 정답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사람의 의견을 보는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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