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RPG게임에 폭 빠져서 요즘 학교갔다 집에 돌아오면 이것만 하고 살고 있습니다ㅋㅋ;

만들던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동생이 몹시 궁금해해서 시험플레이를 시켜주었지요

그런데 프롤로그까지만 보더니 동생이 방을 나가면서 하는 말이 '재미없다'

아...싶었습니다. 그냥. OTL.

열정적이게 게임을 만들었는데 그 일 후로 그 게임을 단박에 삭제했어요.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는 않습니다. 방금 일어났던 일이에요. 살짝 멘붕감이...

그냥 넉두리를 해봤습니다. 지금 좀 밍숭맹숭하네요; 뭐 한번 실패했다고 이렇게 있으면 되나요 얼른 다른 소재를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Who's 리베르타

?

르무는 모르무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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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렐 2013.07.17 19:49
    엄청 많은 분들이 그런 실수를 하지요. 본인 만족용으로 게임을 만들다보니 일어나는 일입니다..
    본인 만족용이라면 별 상관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야 한다면
    도입부에 신경을 엄청나게 써야 합니다. 도입이 재밌어야 사람들이 계속 플레이하니까요.
  • ?
    리베르타 2013.07.17 19:55
    옳은 말씀입니다. 페렐님 댓글을 읽고 '아! 내가 내 만족만을 생각했구나!' 싶었습니다. 이거 엄청나게 반성되는데요 지금 제 자신에게 좀 많이 부끄럽습니다 ㅋㅋ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더 나은 게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profile
    Lamancha 2013.07.17 21:37
    제가 그게임을 안해봐서 어떨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게임의 재미는 소재에서만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용사가 마왕을 해치운다 같이 진부한스토리라도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 달라지니까 말이에요
    도저히 회생불가 수준이 아니었다면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재미가 없다면 어떻게 하면 재미가 있을까에 대해 계속 고민햇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
    리베르타 2013.07.18 04:39
    삭제를 한 이후로 새벽에 너무나 후회가 되어서 컴퓨터를 켰는데.. 아직 역시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라만차님 감사합니다
  • profile
    Lamancha 2013.07.18 04:48
    게임만들기라는게 쉬운게 아니죠.. 저도 이해합니다 ㅎㅎ;;
    특히나 이 게임이 재미있나..? 내가 만드는게임 다른사람이 하기는 해줄까?
    고민하기 시작하면 정말 제작의욕이 꺾입니다.

    제가 만들던 게임을 주변 지인에게 테스트 플레이해보라고 권했을때
    뒤에서 하는거보고 있으면 엄청 초조하고 부끄럽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제가 만드는거보고 'ㅋㅋ 병신 머하는거야' 이런말도 합니다 (저도 나이가 조금있어요ㅋ)

    그래도 분명 완성하게되면 뿌듯함과 알아주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음 작품부터는 시련이 있어도 부디 끝까지 완성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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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ancha님 축하합니다.^^ 2013.07.1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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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ancha님은 19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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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르타 2013.07.18 04:58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은 열심히! 끝까지! 만들어보도록 할께요
  • ?
    허걱 2013.07.17 21:52
    저도..Lamancha님 의견에 공감하네요.
    재미없다! 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지우기보다는
    '그럼 재밌게 하려면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꿔야 하지?'
    라고 한번쯤 더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물론... 게임이란건 하는사람이 즐거워야 한다는걸 잊지 말아야겠지만,
    즐겁게 하도록 게임을 만드는건 제작자의 몫이니깐..
    욱해서 버리기보다 '조금만더' 생각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보네요.

    죽을때 까지 프롤로그만 만들건 아니잖아요?
    엔딩을 제작하는 경험도 필요합니다.
  • ?
    허걱님 축하합니다.^^ 2013.07.17 21:52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허걱님은 8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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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르타 2013.07.18 04:41
    제 생각이 짧았네요 당시에 그런 소리를 들은 저한테 너무 실망을 먹어서요 제어불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도 부족했었고 많은게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뿌잉뿌잉쨔응 2013.07.17 22:40
    저도 Lamancha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성미가 급한 성격이라서 그런 잘못 많이 하곤 하는데.
    가장 심했던 것은 사이퍼즈 하다가 지혼자 빡쳐서 계정 삭제했던 일이였습니다.
    근데 복구 받앗져 ㅎㅎ;;. 그날부터 조금씩 생각하는게 약간이나마 생겼어여. 그리고 재미없으면
    뭐 어떱니까. 이것저것 고치다 보면 언젠간 되긋져 뭐
  • ?
    리베르타 2013.07.18 04:42
    저도 언젠간 될까요...? ㅋㅋㅎㅎ;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력에 비하여 욕심히 과하지만 대작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
    Roam 2013.07.17 23:36

    동생분이 2D기반 일본식RPG에 전혀 흥미가 없는 분이실수도 있으니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일본식RPG는 마이너한 장르이고, 알만툴은 마이너한 세계이니

    게임의 재미와는 상관없이 불특정다수에게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입니다.

    즉, 재미여부는 모르는 일이라는 것이죠.

  • ?
    리베르타 2013.07.18 04:50
    아 동생이 흥미때문에 단순히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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