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덕후" 라는 이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 해드립니다.

by TheEK posted Jul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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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차근차근 단어 하나씩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테클들을 보면 상대방이 쓴 글을 파악 못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글이라 골 아프기 때문에 ... 언제나 글을 읽고 생각하는 본인이 됩시다.) ***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덕후라는 단어의 뜻은 무언가에 열중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는 것.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를 떠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경쓰고, 냄새나고, 뚱뚱하고, 애니밖에 모르고, 특히 "개념없다" 라는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잡고 계시는데요,

왠만하면 이런 스테레오 타입은 접어주셨으면 합니다.

앞서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것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있고 하는 법인데,
자기는 그런 것 없다는 마냥 사람을 비하하면 그건 인간이라고 볼 수 없을 듯 하군요. 누구든지 개인만의 취향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 것이 지나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면 예외이지만,

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

사람에겐 존중이 필요합니다.

돈이 없든, 개념이 없든, 자신과 안맞아도 처음엔 전부 존중으로 사람을 대해야 사람됨에 있어서 일품이라 명칭 할 수 있고,
그것을 극복을 못한다면 평생 진보없이 너도 나도 상처받는 일상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방금 언급했듯이, 그 "덕후"라는 사람이 다른사람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 조금 지나치게 피해를 준다면,

"아, 쟤는 좀 심하게 덕후네. 에라이 덕후야, 다른곳 가서 놀아 냄새나"
"아 냄새"
"취향이든 뭐든 전부 냄새쩌는 덕후임 꺼지셈"


... 라는 비하하는 글 보다는

"개인의 취향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러이러한 행동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피해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라는 정중한 말투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중함에도 상대방이 인정을 못하고, 속칭, "무개념 짓" 을 계속 한다면,
울분을 터트려서 너도 나도 싸울 것이 아닌, 그냥 그대로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괜히 말을 못 알아듣는 상대에게 울분 터트려서 뭐 할지 모르겠네요. 상대방은 전혀 듣고있지 않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데 말이죠.
그저 입만 아플 뿐입니다.

그 사람은 언젠간 자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괜히 울분을 터트려서 지금부터 각인시킬 이유는 없다고 보네요.


결론은, 사람됨에 있어서 일품이라 명할 수 있는 요소는
존중, 인내, 이해심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큰 그릇이라고 봅니다.



P.S.

음, 저도 특정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특히 동방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덕후 ... 라고 봐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
피규어 같은 것이나 포스터, 소장용, 애장용 등등의 물품은 관심 밖이니 ...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산다고 해도 기것해봐야 핸드폰고리 정도 ...

모르겠군요 @_@ ( 나는 무엇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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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에서 거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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