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목록을 이리저리 넘겨보면서 공략할만한 게임을 찾고있는데요

 

일단 제 방송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제가 반응속도형 게임을 아주 못합니다.

그래서 액션알피지들을 빼고...

 

무서운 것도 싫으니 공포 게임들도 빼고...

 

그래서 턴제전투 게임을 골라서 플레이해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전투 방식이 턴제인 게임이 서프라이시아, 허시, 나름의 맹세 에스페란사, 왕녀와 기사, 마왕 여자친구 만들기, 시오

이정도인데

 

서프라이시아는 플레이를 조금 해본 결과 볼륨이 보통 큰게 아니라는....결론을...;;

 

허시도 이미 볼륨 큰걸로 명성이 자자하니 패스...

 

마여마와 시오는 멀티엔딩이긴 한데 엔딩까지 플레이를 이미 해본 상태라 일단 미뤄두고

 

 

안해본 게임 중에서 남은 게 에스페란사하고 왕녀와 기사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에스페란사를 해봤습니다.

 

 

...1시간여의 플레이 이후 까만화면이 떴습니다.....ㅠㅠ

 

이 버그 어떻게 피해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투화면과 메시지창만으로 찍어맞추며 플레이를 이어가다가 화면이 돌아올 기미가 안보여서 일단 세이브 후 껐습니다.

 

에스페란사는 재미는 있는데.... 제가 겪은 진행불가 버그만 벌써 2개째고...

(굳어서 안움직이는 것/ 까만화면)

 

제가 너무 구시대적인 인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액션rpg를 안 좋아하니 우수작 중에 할게임이 없네요...

 

인게임 스크린샷 찍어논 것들이 아까워서라도 꼭 엔딩을 봐야겠는데

한시간여의 플레이를 다시 반복해야 하고 또 까만화면이 안뜬다는 보장이 없어서..

 

우수작 공략 이벤트는 게임을 잘하는 분이 공략을 쓰시라고 일단 저는 패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