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일지

페이트 동인게임 : Fate Forbidden Fruit 제작일지 (04/30)

by 위키니트러 posted Apr 3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작 시작한지 2개월째.


데모버전이라도 공개하고 싶은데 제작 진도가 느려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그 동안의 결과물을 미리 공개합니다.



제작중인 게임의 제목은 Fate / Forbidden Fruit


TYPE-MOON 사의 Fate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비영리 동인 게임입니다.


장르는 XAS를 활용한 ARPG, 사용 툴은 VXACE


작업 진행도는 시스템 측면에서는 70%이상, 스토리 진행 측면에서는 10% 이하...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데 그 동안의 시간은 대부분

스크립트 손보고 도트 이미지 그리는 작업에 사용된 것 같습니다.


먼저 개발중인 스샷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하의 스크린샷은 개발 중의 것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스샷01.png


직접 그린 타이틀입니다.  타이포그래피가 잘 나온 듯 해서 뿌듯합니다. 

그래도 배경이 조금 허전한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그려야 할 듯 합니다.




스샷02.png


타입문 간판 히로인 호구왕,청밥 세이버가 등장합니다.  대화 메시지에 나오는 Face 이미지들은 FGO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SD 도트 이미지는 FGO에 없죠...


그래서 캐릭터 칩은 전부 직접 그렸습니다. 이 게임의 포인트 중 하납니다.

포인트: 도트 노오오가다


스샷03.png


전투 화면은 이렇습니다, XAS를 기반으로 UI 그래픽을 전부 뜯어고쳤습니다...  노오오가다2


스샷04.png


RPG 게임이라면 강적과의 전투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래서 보스 전투도 넣어봤습니다.

일반 적에 비해 단순히 체력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 공략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보스를 만들... 고 싶은데 노력해봐야죠.;;


그 외에도 퀘스트 시스템, 마테리얼 시스템, 등 여러가지 보여드릴 것이 있으나 왠지 이미지 파일이 4개 밖에 올라가지 않네요.

다른 시스템은 다음 일지에 올리거나 데모버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갑자기 제작일지를 왜 쓴 이유는 그냥 내가 이러이러한 것들을 노오오력해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것도 있지만 테스터와 팀원을 구하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RPG 라는 게임은 그 특성상 밸런스 조절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미묘한 수치 차이가 게임성에 직접적으로 직결되버리죠. 


저는 평소에 RPG를 그리 많이 하지도 않고, 게임 제작 경험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밸런스 조절을 위해 다양한 테스터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만들 때 마다 넘쳐나는 버그와 버그들을 발견하고 찾기 위해서도 테스터가 필요합니다.


만약 다음 중 1가지라도 해당된다면, 그리고 테스터에 흥미가 있다면 아래의 메일 주소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사이트 댓글은 잘 안봅니다. 메일로 주세요.)


1. 타입문 사의 페이트 시리즈에 해박한 소위 말하는 '달빠'라고 자칭할 수 있는 사람.


2. RPG 게임의 테스터 경험이 있고 밸런싱에 대해 직접적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


3. 위에거와 해당사항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해 피드백을 줄 자신이 있는 사람.


테스트는 전용 카카오톡 오픈 톡방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테스터 보다 더 급한 건 제작 팀원도 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나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파트를 저 혼자 다 하고 있어서 작업이 조금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음 분야의 팀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메일 주십시오. 


1. 스크립터 : XAS 스크립트의 개조(주 업무), 신규 스크립트의 작성등이 가능한 능력자분.


2. 일러스트레이터 : 캐릭터 CG, 이벤트 CG, 아이템이나 무기등의 CG 등을 그려주실 일러스트레이터분.


3. 맵 메이커 : 주어진 설정을 바탕으로 플레이어 동선을 고려한 적절한 맵을 찍을 수 있는 분.



메일주소:  kijunada@naver.com



게임의 완성은 아마 올해 안으로도 힘들 것 같고 내년이나 내후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간에 제가 때려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불안합니다)


그럼 다음 제작일지, 또는 데모 버전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