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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3부 분노한 아이

이튿날 이연은 수업을 들으면서도 계속 생각했다
'그럼 애들이 어디로 사라졌다는 거지...'
검은 마나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는 현장들을 보고
이연의 고뇌는 점점 더 깊어져 갔다
"오늘이 몇일이냐...25일?
25일이니 25번 나와서 이 문제 풀어봐"
'25번...이면...나잖아?'
'벌떡'
이연은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수학선생님이 칠판에 써 놓은 문제를 풀었다
'쉽네'
"끝이요"
"어? 벌써? 대..대단하네..."
놀라신듯한 목소리로 선생님은
말했다
그리고 이연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다른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이연은 교실에서 계속 고민하는 중이었다
'마을 안에 있는게 맞다면 무식한 방법을 써서라도 불러낼테지만 아니면 위험하고...'
그때였다
"저...저기 이연아..."
"응?"
자기 옆으로 같은반 여자에 한명이 와 있었다
"아까 네가 푼 수학문제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설명좀...해줄래?"
아직은 어색하다보니 많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다
"그러지 뭐 이리와"
그리고 이연은 흔쾌히 문제를 알려줬다
"아...이렇게 하면 되는거였군아"
"모르는 문제 있으면 물어봐 아는 한도 내에선 알려줄께"
"응"
'후다닥'
그리고 자기 자리로 빠르게 갔다
그리고 수업종이 쳤다

"흐아암...파견 나오긴 했지만 아무것도 없으니 심심하네..."
이곳은 학교 운동장 시큐리터에서 파견나온 진태형과 김하영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오는것보단 낮잖아요..."
"심심하단 말이야~!"
태형이 말하자 하영이 소리를 질렀다
"윽...별수 없잖아요 여긴 학교지 전쟁터가 아니라고요..."
"으~심심해...방과후에 이연오빠한테 놀아달라고 해볼까?"
"하..학교 내에선 그 이름 안 부르기로 했잖아요...그리고 그분이 우리보다 랭크도 높으신데..."
"쳇...알았다......응? 저건 뭐야?"
투덜대던 하영은 운동장 구석에서 오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 말했다
"모르겠는데요? 학생같진 않으니 가서 확인하죠"
"너 혼자가~ 귀찮으니까"
"예~예..."
그리고 태형은 그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쪽으로 갔다
"여긴 학교입니다 신분을 말씀해 주십요"
"우리?... 우린 말이지..."
'슈욱!'
맨 앞에 있던 남자가 말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이게 뭐하는..."
'퍼억!!!'
날라오는 주먹을 잡으려던 태형은 그 주먹이 닫자마자 뒤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크악!!!"
"뭐..뭐야?!"
하영은 갑자기 태형이 날아가자
그 검은 옷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누군진 모르지만 시큐리터를 공격했으니까 너희들을 체포한다!!"

이연은 학교 운동장쪽이 약간 소란스럽다는 건 알고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진 모르고 있었다
'또 하영이가 심심하다고 난리 치는 거겠지...'
하고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때였다
'위이이잉~!!'
학교에서 울리는 위험 싸이렌소리였다
"아,아 학교 운동장쪽에서 마족 출현 마족출현 지금 당장 전 학생 대피하세요!!"
'마족?!'
이연과 반에있던 모든 학생들은 놀랐다
"어...서 방공호쪽으로 가야하는거 아니야?"
"그..그렇지?"
하나 둘씩 동요하더니 이내 거의 모든 학생이 반에서 빠져나갔다
"으아아!! 도망쳐야돼!"
마족이 나타났다는 말에 무서워하며 도망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어서 빠져나가 그래야 내가 움직이지..'
이연은 모두 나가기를 기다리며 반에 있었는데...
'재네는 왜 안나가지...?'
아까 자신에게 문제를 물어본 여자에와 그 친구 몇명이 남아있었다
"너희들은 안나가?"
"으..응? 우...우린 사진부라고 이런 특종을 못 찍을수야 없지!"
사진부였나 보다
'얘내들이 있으면 곤란한데...'
"위험할지도 모르는대 그냥 가지 그래?"
"하...하지만..."
"시큐리터 분들한테 인터뷰하고 시큐리터분들 찍으면 되지...위험하잖아"
이연의 말에 그녀들은 동의했다
"그...그렇지? 그렇다면 갈까?"
"응..."
"그...그러자"
이연의 말에 설득당한 아이들은 교실을 나갔다...그런데...
"너도 같이가자"
"응?"
아까 그 애가 내 팔을 잡고 말했다
"너도 위험할꺼 아니야 가자"
'이건 곤란한데...하지만 거절할수도 없으니...'
이곳에선 이연은 그냥 학생이다
시큐리터도 나라의 직원도 아닌 그냥 학생
"그러자, 나도 무섭거든 저런건 "
라고 하면서 여자애들과 같이 갔다

이곳은 방공호 앞
선생님들과 몇명의 시큐리터들이 보였다
"저기 남은 학생들이 옵니다!"
"어서 대리고 와!"
그리고 우리쪽으로 그들이 왔다
'이 애들 맞겨놓고 운동장쪽으로 가야겠군...'
"이런 이런...도망가시면 곤란한데..."
그때 마이크에 말하는 듯이 울리는 목소리가 방공호 앞쪽으로 울렸왔다
"!!!"
'서걱'
모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을땐
이연옆에 있는 시큐리터들의 목이 날아가있었다
'푸슈슈슉!'
피가 분수처럼 나왔다
"꺄아악!!!"
옆에있던 여자에들은 모두 놀라 그자리에 주저앉았다
"당신이 이연님 맞으시죠?"
"아닌데?"
"하하...거짓말 하시면 손모가지인거 모르시나요?"
라고 하면서 검은 옷의 사내는 옆에 여자에들에게 손을뻗었다
'부들부들'
여자에들은 곧 죽을꺼라는 무서움에 벌벌떨고 있었다
'쳇...'
그때였다
'슈웅!'
'푸슈슉!!'
어딘가에서 붉은색 창이 날라와 그 팔에 꽂혔다
"응?..."
검은 옷은 창이 날라온곳을 보았다
"네 상대는 나라고 했지!!!"
김하영이었다
"이야~ 대단하시네요? 아무리그래도 A+급은 장식이 아니었나보네요?"
라고 전혀 떨리지 않는 목소리로 웃었다
그틈에 남은 시큐리터들이 여자에들과 나를 대리고 갔다
"어서 이리로 대리고 와!!"
그리고 여자에들이 전부 방공호에 들어갔다
'푸슈슉!!'
"까약!!!"
그때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받은건 돌려드리는게 예의라고 하죠...아마?"
그 검은 옷이 하영의 팔에 창을 꽂아 넣은것이다
"!!!"
"나댈대를 골라서 나댔었어야지!!!"
'퍽!!'
그리고 그대로 하영을 땅쪽으로 걷어 찼다
"크하하하하!!!"
그리고 그는 하영이 떨어지는 쪽으로 수십개의 다크 애로우를 던졌다
'슈슈슈슈웅!!!'
"죽어버려!!!"
'퍼버버벙!!!'
큰 폭펄음과 함께 엄청난 양의 흑먼지가 일어났다
"크크크크..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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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보고 결정하려니 반응이 없군!

Who's 카이온

?

나는 카이온이다~~~~~

케이온 아님

카이온은 일본어로 빠른 소리,빠른 음악을 나타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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