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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신입 들어왔어!!!! 강당으로 모이래~"

 

 

아라크네와 비슷한 거미의 하체를 지닌 여인이 소리쳤다.

 

확실히 보자마자 누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생김새였다.

 

긴 갈색머리를 틀어올려 비녀로 고정시킨 머리카락.

 

머리색과 같은 색의 테두리의 안경.

 

소위 말하는 거유(...)

 

새하얀 연구원복 속엔 아이보리색의 니트를 입었다.

 

 

"알았어, 누님. 무슨 종족이래?"

 

 

"샴고양이!!!"

 

 

이라를 따라 간 강당에서 하진은 어느 소녀를 보았다.

 

 

"신입! 본인의 모든 것을 이 안에 크게 울려퍼지도록 큰 소리로 말한다!"

 

 

"옙! 이름 쿠로가와 센! 얼마전 제 1공화국에서 도망나와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케이. 그건 됐고, 능력 설명 시작한다. 실시!"

 

 

"옙! 순전히 다리의 힘만으로 상공 3m까진 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의지에 따라 저를 보는 사람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잘했다 제군. 수고했어. 이제 저 무대 밑으로 뛰어간다!"

 

 

'펄쩍 ㅡ'

 

 

센이 무대에서 뛰어 내리자, 순식간에 강당 정문까지 가서 착지했다.

 

그녀는 밝고 새하얀 피부를 지녔다.

 

아주 건강한듯, 피부엔 연분홍빛으로 홍조까지 감돌았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는 가을날의 하늘처럼 푸르렀고,

 

눈동자는 아쿠아 마린이란 고대 보석의 색처럼 반짝거렸다.

 

쫑긋 솟은 샴고양이의 귀는 열심히 가꾼듯 윤기로 반짝 거렸는데,

 

이 소녀는 하진을 보자마자 쿨한 표정으로 딱 한마디를 던졌다.

 

 

"인간주제에. 왜 여기 있는거야?"

 

 

"이 녀석은 호족의 잠재능력자다."

 

 

무안해진 하진은 소녀에게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했다.

 

 

"난 연 하진이야. 잘부탁해, 센."

 

 

...순간 센의 얼굴이 잘 익은 복숭아처럼 분홍색으로 변했다가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왔다.

 

 

"흐..흥! 딱히 네가 맘에 들어서 친해지고 싶은건 아니니까!"

 

 

아까의 쿨한 모습은 어디갔는지 금새 새침하게 튕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새빨간 얼굴을 본 리쿠가

 

"어디 아프냐?"

 

 

라고 걱정해줬지만,

 

 

"아... 아무것도 아냐."

 

 

라고 간단하게 센은 넘어갔다.

 

.

.

.

.

.

 

<이번화 인물 소개!>

드디어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어하는 아라크네 누님의 타임입니다!

그럼,오늘도 윳쿠리하게 즐겨주세요♬

(P.S : 다음화 인물 소개를 예보하자면, 이라→센→타란튤라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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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라크네. 아스란 입니다. 저는 저를 돌봐주셨던 목사님께 성을 받았답니다.

 

나이 : 26살입니다. 슬슬 주름살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성별 : 여자입니다. 아아,  그렇다고 남성 거미족을 먹진 않습니다. (어느 거미는 짝짓기 후에 수컷을 잡아먹는다더군요.ㄷㄷ:;) 

 

융합생체 : 거미입니다. 정확히 어느종인지는 모릅니다.

 

종족 : 글쎄요.... 혼혈이라서 그것을 알긴 어렵네요.

 

능력 : 가늘고 촘촘한 실을 짜내서 상대를 잡을 덫을 만드는 능력이죠. 수공예도 가능합니다. 

 

입버릇 : '너 자꾸 그러면 타란튤라에게 던져준다?' 입니다. 말을 안듣는 유아부에게 특효적이죠.

 

좋아하는 것  : 무언가 메모하는 것, 뜨개질, 배추, 조금 자란 중고등부 아이들. 

 

싫어하는 것 : 어린아이들(말 잘 듣는 어린이만 좋아하는 아라크네 느님:;)과 종이를 함부로 쓰는 사람.

 

성격 : 꼼꼼하고, 세심하고, 뭐든지 정리하는 성격입니다. 

 

생김새 : 1화에 나왔다시피 하반신은 거미의 하반신입니다.

손은 길고 가는 손가락위에 긴 손톱에 붉은 매니큐어를 발라뒀고요,

피부는 동양인 특유의 색이고,

머리카락은 녹색올리브의 색입니다.

눈도 같은 색이고...

카디건에 스웨터를 입는걸 좋아해요.

 

좋아하는 스타일 : 손으로 짠 니트나 스웨터류를 좋아합니다. 순면류도 좋아하고요.

 

싫어하는 스타일 :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천으로 만든 옷.

 

한 마디 해본다면 : 부비트랩은 맡겨주세요.

 

.

.

.

.

.

 

[다음화도 함께해주실거죠↗]

  • profile
    라시온 2010.08.16 19:30
    짧...짧?!
  • ?
    쵸쵸 2010.08.16 19:40

    지금 여기가 저희 집이 아니라서 짧음.

    사실 슬슬 양을 늘려보려고 함.

     

  • ?
    YAN 2010.08.16 19:32

    아 레알 모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이런걸 원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싱난다멋찌다!!!!!!!!!!!!!!

    ★★★★★ 똥줄타게열씨미기다릴거임앗싸

  • ?
    YAN 2010.08.16 19:45

    (_ _)수고하셨습니다(_ _)

     

    양 많이 많이 ㄱㄱ

    내 캐릭 참 좋다^.^**..

  • ?
    쵸쵸 2010.08.16 19:37

    모에설정은 참 힘들다는걸 말하고 싶다..^ㅂ^

    참고로 이런식으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든거라면, 본인 캐릭터를 신청해도 됨..ㅇㅇ

    나야 Po작가wer로 가캐를 여러명 만든거지만.

  • ?
    쵸쵸 2010.08.16 19:41

    캐릭터 설정 보시고 그린다음에  팬아트를 hanyebin97@naver.com으로 보내주셔도 괜찮음ㅇㅇ!

    사실 팬픽 환영!!!<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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