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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몹시 오래 걸렸습니다 =ㅁ= 쏟아지는 과제와 시험과 기타등등등등 여러가지로 인해서 너무 오래 걸린 것 같네요 ㅜㅜ 비쥬얼 노벨로의 제작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비쥬얼 노벨은 영 진도가 안 나가는 반면 원작 쪽은 진도가 쭉쭉 나가서 그냥 원작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ㅜㅜ 비쥬얼 노벨의 경우엔 올해 안에 체험판이라도 찍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원작은 모두 완성될 것 같네요 ㅜ 어쨌든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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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sen Crusade (로이센 성전기)

 

눈을 뜨자 쏟아지는 햇빛이 너무나도 눈부시다.

어제는 평소와 다르게 수업의 강도가 너무 높게 진행되어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않고 침대 위에 쓰러져 아침까지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

“큰일이네... 갔다 와서 시온이랑 놀아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잠이 쏟아져서 침대에 빨려 들어가 버리고 말았어. 하필이면 어제 같은 날에 늦게 끝나고... 오늘은 한소리 듣겠네...”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살을 한 손으로 가리며 솜뭉치처럼 늘어져 있던 몸을 천천히 일으키며 기지개를 켰다. 침대 옆에 있는 선반 위에 올려 진 듀랜달도 마치 나를 따라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묘하게 떨리며 방안으로 햇빛을 아름답게 흩뿌렸다.

“그래, 듀랜달 좋은 아침이야.”

똑똑

듀랜달에게 인사를 건네고 잠시 침대에 걸터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던 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네~”

그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열자 시온이 화가 난 것 같은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서있었다.

“언닛!!!!!!!”

그리고 그렇게 외치며 나를 향해 맹렬하게 다가와 나를 밀어 붙인다.

“으, 응. 시온. 좋은 아침이지?”

그렇게 문 앞에서부터 밀리고 밀려 침대 위에 넘어지듯 주저앉아 그렇게 시온에게 인사를 건네자 시온은 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응, 좋은 아침. 그것보다 자신의 죄는 자신이 알고 있겠지?”

나도 오빠도 평일 아침과 오후엔 수업을 듣기 위해 교단으로 나가고 백작님은 황궁으로 집무를 보러 가셔서 가끔씩 돌아오시니 평상시에 집에 혼자 있는 시온은 분명 쓸쓸할 것이다. 그래서 오빠나 내가 집으로 돌아오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자의는 아니었지만 내가 놀아 준다고 약속해놓고 어겨버린 것에 대해서 꽤나 심술이 난 것 같다.

“하, 하하, 하하하. 글쎄 언니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아침부터 시온의 잔소리에 파묻혀 죽고 싶진 않아서 일단 딴청을 부려 보았지만 시온은 더욱 꽁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내가 어제 언니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근데 갔다 와서는 '흐앙~ 잠와~' 이러면서 이불 속에 파묻히기나 하고! 이렇게 귀여운 동생을 두고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지금 골라! 나야, 아님 침대야!”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잔소리. 왠지 동생보다는 연인에게서나 들을 법한 말이 나오기도 하고 자신과 비교되는 대상이 뭔가 묘하게 이상하지만 당당히 묻는다.

“다, 당연히 시온이지!”

나의 대답에도 시온은 여전히 꽁한 표정이다.

“헤에~ 호오~ 그래~?”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심술부리고 있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평온한 일상.

그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따뜻해서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리고 싶어진다.

 

“정말 미안해, 시온. 어제는 너무 늦게 끝나버려서 너무 힘들었어. 대신 오늘 수업 없으니까. 오늘 잔뜩 놀아줄게, 그럼 안 되겠니?”

양손을 가슴 언저리에 모으고 목소리에 애교를 섞어 그렇게 말하자 동생의 표정이 조금 풀렸다.

“정말?”

“응, 약속했었으니까.”

되묻는 동생에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자 동생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가슴을 펴고 말했다.

“흥, 그래. 역시 나뿐이지? 지금이라도 그걸 깨달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

그렇게 말하며 기뻐하는 시온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져 시온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래, 우리 동생 없으면 언니는 살 의미가 없어요~”

내 말에 당황한 것 같은 시온은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했다.

“흐앗! 그 말은 좀 부끄럽지 않아?

“그런가? 후후후.”

그러던 중 또 다시 들려오는 노크와 함께 또 하나의 친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루나, 시온도 같이 있지?”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리온 오빠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리온 오빠,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에요, 오빠.”

리온 오빠를 향해 돌아보며 오빠에게 인사 하는 시온을 따라 나도 침대에서 일어나 오빠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래, 좋은 아침. 그나저나 내가 좋은 분위기를 방해한 건가?”

우리를 보며 따뜻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오빠의 질문에 시온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당연하지. 언니와 나의 사랑으로 넘치는 한때를 방해하다니 눈치가 없어요, 눈치가.”

그 대답에 부드럽게 웃으며 리온 오빠가 말을 이어간다.

“이거 이거 너무 미안한 걸? 그래도 밥은 먹어야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밥이라는 단어에 시온은 눈을 반짝이며 나의 손을 잡았다.

“우옷! 그런 건 빨리 빨리 말해야 하는 거야! 가자, 언니, 오빠!”

그렇게 말하며 기운차게 나의 손을 당기는 시온.

“후후후. 알았어, 알았어.”

그 손에 이끌려 침대에서 일어났다.

“하하하! 오늘도 기운이 넘치는 구나, 시온.”

기운차게 나의 손을 잡고 문 앞까지 온 시온을 보며 리온 오빠는 소리 내어 웃으며 말했다.

“물론이지! 오늘은 언니가 하루 종일 놀아 주기로 했으니까! 그러니까 빨리 빨리 가자!”

그리고 우리들은 시온에게 이끌려 방을 나섰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평온한 일상.

그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따뜻해서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리고 싶어진다.

언제까지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진다.

지키고 싶어진다.

하지만

일상은 작은 균열만으로도 쉽게 부서져 버린다는 사실을 나는 알지 못했었다.

 

“음?”

지독하게 쏟아지던 눈이 그친 자정 무렵.

골동품의 감정을 위해 뒷골목의 감정소로 향하고 있던 하이네미리아 백작은 새하얀 눈에 덮인 채 쓰러져 있는 소녀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쯧... 가여운 것... 마지막 가는 길은 드래곤의 은총으로 빛나길 바란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쓰러진 소녀를 내려다보며 그렇게 읊조린 백작은 소녀를 성전으로 옮겨 제례를 지내주기 위해 소녀의 곁으로 다가가 한 쪽 무릎을 굽히고 소녀의 등에 손을 얹었다.

“!!”

그 순간 소녀의 등에 손을 얹었던 백작은 놀란 얼굴로 황급히 몸을 숙여 소녀의 등에 귀를 대어보았다.

 

소리가 들린다. 생명이 아직 타오르고 있는 소리가.

죽지 않았다.

“조금만 더 힘내거라!”

그렇게 말하며 백작은 소녀의 몸을 억지로 일으켜 등에 업은 뒤 빠르게 번화가를 향해 발걸음을 놀렸다.

 

“자, 오늘부터 우리 가족이 된 루나라고 한단다. 리온, 시온, 사이좋게 지내주길 바란다.”

백작님이 그렇게 나를 소개하자 갈색 단발머리에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리본을 단 여자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우와~ 이 언니가 아빠가 말씀하시던 그 언니에요? 예쁘다~ 머리카락도 반짝 거려~”

그렇게 나를 이리저리 살피더니 이내 해맑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헤헷 이제 가족이 됐으니까 잘 부탁해 언니! 난 시온이야. 악수 하자, 악수!”

“으, 응...”

내 앞에 내밀어진 작은 손을 살짝 잡았다. 따뜻했다.

“우와~ 언니 손 되게 부드러워! 기분 좋다, 헤헤.”

그 말이 끝나자 미소를 지으며 우리 둘을 지켜보고 있던 안경을 쓴 갈색 머리 소년도 내 쪽으로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아버지께서 자주 말씀해 주셨는데 실물로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 반가워 루나. 난 리온이라고 해. 음, 너보다 1살 많으니까 너한테도 오빠가 되는건가?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해. 친가족처럼 편히 대해줘.”

“아, 네... 루나... 라고 해요.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조그맣게 대답하며 방금 전의 손보다 훨씬 큰 손을 살짝 잡았다. 역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이었다.

“하하. 긴장하지 않아도 돼.”

“네...”

대답은 그렇게 하였지만 나의 마음은 너무나도 무겁게 나를 눌러왔다.

 

낯선 공간, 낯선 냄새, 낯선 목소리, 낯선 얼굴.

그리고 낯선 가족.

 

하이네미리아 백작님의 배려로 이렇게 양녀로 받아졌지만 마치 나 홀로 다른 세계에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을 지워낼 수가 없다.

 

여기는 내가 있어도 되는 곳일까?

나를 필요로 해주는 곳일까?

두렵다.

낯선 세상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이 순간이 지금의 나에겐 너무나도 두렵다.

그 무엇 하나 나와 닮지 않은 이 공간 속에서 나는 살아갈 수 있을까?

 

익숙하지 않은 따뜻함 속에서도 녹지 않고 계속 얼어있던 나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 건 부드러운 향기였다.

“왜 그렇게 딱딱하게 굳어 있어, 언니? 이제 진짜 가족이니까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의 품에 안기며 그렇게 말하는 시온에게서 울어버릴 것만 같은 상냥한 따스함이 느껴졌다.

“가족...”

그리운 말, 말하고 싶고 듣고 싶었던 말 하지만 너무나도 낯설게 된 말.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느끼게 하지 못했던 그 말이 갑자기 나에게 너무나도 큰 의미를 느끼게 해줬다.

“시온 말대로야. 긴장할 필요 없어, 루나.”

“그래, 루나야. 너는 이제 자랑스러운 우리 가문의 일원이란다. 자신에게 긍지를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주면 좋겠구나. 이제 너까지 합쳐야 우리 가족이 되니까 말이다.”

백작님과 리온 오빠도 따뜻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해주었다.

 

모두가 나를 가족이라 말해주고 있다.

나를 필요로 해주고 있다.

보잘 것 없는 나를 자랑스러워 해주고 있다.

아무런 가치도 없으면서 돌연 쳐들어온 나에게 따뜻함을 건네주고 있다.

 

그 날 이후로 나의 몸에서 사라질 것 같지 않게 느껴지던 빙하 같이 시리던 슬픔이 서서히 녹아내렸다. 그리고 잃어버린 희망을 대신해 나를 안아준 또 다른 희망이 내게 온기를 되찾아준다.

 

“어라? 언니, 어디 아파? 왜 울어?”

넘쳐흐르는 눈물을 멈추지도 못하고 잘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 나지막이 말했다.

“정말로...”

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살피는 시온의 얼굴과 따뜻한 시선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 리온 그리고 나의 생명을 구해주신 하이네미리아 백작님의 온화한 얼굴이 보인다.

 

너무나도 따뜻해서 그대로 잠들어 버릴 것만 같다.

 

“정말로 전 여기 있어도 되는 건가요?”

나의 물음에 나를 안고 있던 시온은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대답했다.

“뭘 그런 걸 물어봐? 당연하잖아. 언니는 우리 가족이니까.”

그 말의 뒤를 이어 리온 오빠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그래,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어. 지금까지 남이었던 사람들과 가족이 된 거니까 어색할 순 있어도 금방 괜찮아 질 거야.”

나의 볼을 따라 흐르던 차갑던 눈물은 너무나도 따뜻해서 기쁨이 느껴지는 눈물이 되어 흘렀다.

“네, 고마워요. 오빠. 시온도... 고마워.”

그렇게 말하며 살짝 웃자 시온도 따라 웃으며 말했다.

“히힛~ 봐봐 웃으니까 훨씬 예쁘잖아? 역시 웃는 게 좋아!”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백작님이 갑자기 호쾌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내가 보기엔 벌써 친형제들 같구나. 음! 오늘 같이 특별한 날은 파티가 없어선 안 되겠지! 리온, 파티 준비다! 따라오거라!”

그리곤 바람처럼 문을 열고 나간 백작님을 리온 오빠는 당황한 표정으로 쫓으며 말했다.

“엇! 아버지도 참! 말하시면서 바로 나가버리시다니. 그런고로 나도 다녀올게 얘들아!”

그리고 또 바람처럼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던 시온은 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으왓! 치사하게 자기들끼리만!”

하지만 이내 ‘흥’하고 시선을 내 쪽으로 돌리더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 언니랑 둘이서 느긋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서 좋긴 하지만.”

그러며 손을 뻗어 내 눈가를 슥슥 닦아 준다.

“언니도 이제 뚝! 좋은 날엔 우는 거 아니라고?”

엄마 같은 말투로 그렇게 말하는 시온의 모습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

“응. 고마워, 시온.”

내 대답에 시온은 만족스럽게 가슴을 쭉 펴며 말했다.

“훗훗, 별 말씀을. 나야말로 이렇게 예쁜 언니가 생겨서 고마운데? 오빠가 다정하긴 하지만 여자에 관해서는 영~ 아니라서 말이지. 언니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었다고.”

그 말과 함께 무언가 생각난 듯이 시온은 자신의 주머니로 손을 넣었다.

“아, 맞다! 줄 게 있었지!”

그리고 주머니 속에서 반짝이는 큐빅들이 박힌 레이스로 만들어진 장미 모양의 머리 장식을 꺼내어 내 머리에 달아주었다.

“짠! 됐다! 역시 예뻐! 언니 주려고 만든 건데 어때? 마음에 들어? 이제 나랑 똑같아! 음... 모양은 다르지만. 헤헷.”

그 누가 봐도 정성이 가득하다고 느낄 너무나도 예쁜 장식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남이었던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까지나... 다시 한 번 눈물이 나오려 하는 것을 참고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응, 너무 마음에 들어. 고마워, 시온. 정말로 고마워. 백작님도 리온 오빠도. 모두... 고마워.”

내 대답에 시온도 밝게 웃었다.

“가족이니까!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 언니!”

 

이렇게 나는 다시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희망을 다시는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헤에... 그럼 이건 어때, 언니?”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거기에 눈앞이 붉게 물들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대체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된 걸까...

“미안해, 언니. 그런데 이거... 너무 재밌어서 멈출 수가 없어. 후후후후후.”

가까스로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자 그 말과 동시에 끔찍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만둬... 그만둬... 시온... 그러면 안돼... 안돼... 안된다고...”

나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시온은 멈추지 않았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안 된다고 말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안돼... 그만둬... 그만두라고 시온!!”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질렀지만 난 시온을 멈출 수 없었다.

 

그리고...

난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잃었다.

Who's 츠쿄

profile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게임기획학과 13학번 따끈한 신입생!

스토리텔링과 컨셉 기획을 아주 좋아하지만 현실은 시스템 기획을 하고 있어 언제나 현실의 잔혹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orz

 

현재 제작 中

로이센 성전기 (Roisen Crusade) - 비쥬얼 노벨, Nekonovel 사용중

 

SCG Maker를 만들어주신 arami_o_8님과 네코노벨을 뿌려주신 하앙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오늘도 완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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