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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1인칭 주인공 시점

초등학교 때 쓰던 일기가 여기에 속한다고 보면 됩니다. 주어는 '나'

주인공의 시점에서 사건을 서술합니다.

Ex) 난 그 쪽으로 힘껏 달려갔다.

 

2. 1인칭 관찰자 시점

시나리오 내에 실존하지 않는 관찰자가 주인공을 옆에서 자세히 뜯어보는 겁니다.

시점은 1인칭 주인공 시점과 같으나, 주어는 '나' 지만 서술자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관찰자는 관찰자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으며, 주인공의 내면은 알 수 없습니다. 사건의 중심이 주인공인 것이 특징입니다.

관찰자의 생각을 서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에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Ex) XX는 OO(주인공)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꽤나 의미심장한 웃음이었다.

 

3. 3인칭 관찰자 시점

시나리오 내에 실존하지 않는 관찰자가 모든 인물들을 옆에서 자세히 뜯어봅니다.

공간적 시점이 휙휙 바뀌는 것이 특징이며, 그 장소에 주인공이 없어도 상황 서술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1인칭 관찰자 시점과 같습니다.

Ex) ~중략~ 한편, ㅁㅁ은 펜을 꽉 쥐고 탁자 위에 올려진 종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4. 전지적 작가 시점

서술자가 작중 모든 인물의 심리상태를 꿰뚫어 보고, 서술할 수 있습니다.

서술자는 그야말로 '신'의 자리. 3인칭 관찰자 시점처럼 공간적 시점이 휙휙 바뀌지만,

인물의 심리상태마저 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 OO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격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XX의 행복을 빌었지만, 곧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적었습니다 ㅇㅇ

Who's 슈팅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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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2.05.10 23:03
    1인칭 관찰자에도 나라고 씁니다.

    대표적으로 셜록홈즈가 있지요..
  • profile
    슈팅스타* 2012.05.11 07:24

    으엌ㅋ

    추가하겠음

  • ?
    달밤에왈츠 2012.05.30 23:26

     작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바르가스 요사의 저서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시점의 종류는 많고 작가가 언제라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성하신 내용은 흔히 아는 부류고, 1인칭과 3인칭의 중간역할을 하는 2인칭 시점과, 시공층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1인칭 전지적 시점, 그리고 제한적 3인칭 시점 등이 유명하지요.

     2인칭 시점의 경우 대표적인 것이 생명의 나무였던가 당신의 나무였던가,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모 단편 소설에서 처음 쓰인 걸로 압니다. 그러나 여간한 필력이 아닌 이상 쓰기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겐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제한적 3인칭 시점의 경우도 상당한 필력이 있어야 진가를 발휘하긴 하는데, 현역 작가들이 가장 즐겨 쓰는 시점 중의 하나죠. 마지막으로 1인칭 전지적 시점의 경우, 화자가 '나'는 맞는데, 시공층위의 차이로 인해 전지적인 입장에 서게 됩니다. 일기를 쓸 때를 떠올려보세요. 나의 일이지만 이미 모두 겪은 뒤라 '나'는 모든 전말과 사건을 알고 있지요. 그 같은 입장에서 (서사 밖에서) 진술하는 1인칭 시점을 1인칭 전지적 시점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고전명작인 <백경>이 대표적일까요.

     잡담이 길었네요. 모두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2.05.30 23:34
    호옹..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인칭 대표적인 글은 엄마를 부탁해가 아닐까 하고 전 생각합니다. 가장 잘 날려져 있으니까요.ㅎㅎ

    처음에 읽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지요.ㅎㅎ
  • ?
    하늘바라KSND님 축하합니다.^^ 2012.05.30 23:34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br />하늘바라KSND님은 2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달밤에왈츠 2012.05.30 23:57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말씀이시군요. ㅎㅎ 근래 출판돼서 해외수출까지 한 작품이죠. 확실히 젊은 세대층에겐 그렇겠네요. 그리고 "날"->"알" 오타났어요. ㅎㅎ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2.05.31 00:23
    앗...ㅋㅋㅋㅋ
    이런 모바일이라 수정이 안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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