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페이블 - 챕터 0. 지금까지의 역사[평가부탁]

by JACKY posted Jul 04,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메탈페이블을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과정에서 문과계열로 간다는 친구들 몇명에게

스토리를 보여줬더니 뭔가가 좀 어색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평가를 부탁드리는 의미에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보고 꼭 댓글 달아주시고, 설문조사에도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탈 페이블 - 챕터 0

지금까지의 역사(The History from past to present)


45억년전

지구가 생겼다.


그리고 200만년전,

지구에는 인간이 나타났다.


인간들은 그때 다른 생물체들에 비해 힘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고도로 발달한 두뇌로 도구를 만들었다. 도구가 만들어진 후인 기원전 4000년경,

문명이 만들어졌다. 그 시점에서 그들중 일부는 신비한 자연의 힘을 다루는 '마법' 이라는 것을 믿게 되고,

그것을 사용하는 마법사, 마녀가 생겼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람들이 사악하다고 생각하는 존재인 '악마,마족'

들과 마법사들이 소통을 하고, 그로 인해 그들을 '악마의 자식' '마족' 으로 억지스럽게 비유하여

그들을 탄압하고 무차별하게 죽임으로써 '마법'은 찬밥 취급을 받고 머나먼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8세기 이후로는 산업 혁명이 일어나 삶이 한층 더 윤택해졌고,

20세기에 이르러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삶이 편안해지게 된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과학 기술'은 자연을 조금씩 해치게 되었고, '공해' 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 공해는 모두가 마시는 공기를 탁하게 했고 마실 물을 썩어 버리게 하였다.

인간들은 해결방법을 찾기위해 매일매일 머리를 굴리지만 그것은 그저 허사였다.

그래서 26세기에 이르러서는 공해가 매우 심각해져 지구상의 동물들은 거의 다 죽고,

인간도 죽어가고 있었다.


인간들은 의지를 상실하고 지구의 종말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구가 얼마 있지 않아 망한다는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하루종일 술과 마약, 여색에 찌들어 방탕하게 생활하게 된다. 나라가 하나씩 망해갔고 굶어죽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때 샛별처럼 떠오른 것이 바로 옛날의 선조들중 일부가 사용하려 했던 '마법' 이었다.

과학과는 전혀 다른, 자연을 해치지 않고 '대자연과 힘을 주고받는, 힘을 빌려쓰는' 기술을 다시 세우자는 이야기였다.


지만 이번에도 마법은 사람들에게 냉대를 받게 된다.

그 이유인즉슨, 확실치도 않고, 과거에도 냉대받았던 기술을 무슨 수로 믿느냐는 것이였다.

그러나 마법 추종자들은 그에 굴하지 않고 마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모두들이 마법을 연구하려는 자들을 외면하고 맹비난했다. 


옛날에 그랬듯이 그들의 집을 습격하거나, 그들이 보이면 침을 뱉거나 돌을 던졌다.

그들의 연구실에 와서 연구물품을 부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래도 화내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100년의 세월이 흐르고, 마법 학문이 학술적으로 완성되고 과학 기술의 상당 부분을 마법이 대체할수 있음이 밝혀졌다.

처음에는 예전과 똑같이 여전히 누구도 마법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후 지구가 정말로 종말에 임박하자, 사람들은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마법파들을 믿어보기로 한다.

마법파들은 여럿이 손을 잡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였다. 뭔가 기도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러자 땅에서 녹색의 빛이 환하게 일더니 사방을 뒤덮는다. 그리고 그들의 우두머리가 지팡이로 땅을 내리치자

그곳에서부터 싱그러운 잔디가 돋아나고 더러운 때가 증발했다. 흑연과 이산화황으로 누렇고 검게 그을려있던 하늘은

그들이 한번도 보지 못한 푸른 빛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정말로 종말을 막은 것이다.


그 이후로, 형세는 순식간에 기울어졌다.

그들은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속에 묻혀살다가 통나무와 벽돌로 만든 집에서 살게 되었다.

더 이상 더러운 화석 연료를 캐기 위해 돌아다닐 필요도 없었다.

더 이상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더러운 화학약품을 쓰지 않아도 된다.

자연의 힘을 빌리면 모든 것이 가능했다. 그 힘은 끝없이 방대하고 무한했다.

물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자연도 우리의 기운을 가져가지만 그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양이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자연과 공존하고 자연의 힘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고,

국가간의 분쟁이 자연히 완화되어 사람들은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았다.


러나 그런 기쁨도 잠시였다.

인간들이 지금까지 항상 사악한 존재로 믿어왔던, '마족'이 27세기초에 인간의 세계를 침범하게 된다.

마족들은 그들의 폭군 '데몬(Demon)' 의 지배를 받고있었다. 인간들은 뒤늦게 군대를 재조직하여 전쟁을 선포하고,

마법사들은 마족을 쓸어버릴 마법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족들은 너무나도 강해서 인간들이 감당해낼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그래서 파죽지세로 인간들은 무차별 학살을 당하게 되고, 여러 나라가 차례차례 망해갔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목숨을 내놓고 마족과 싸웠지만, 마족들에게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생존자는 점점 줄어만 갔고, 인간들은 멸종의 고비에 섰다.

이 모든 과정을 높디 높은 하늘 한 가운데에서, 인간들에게 '천사' 라 일컬어지는 '천계인' 이라는 자들이 보고 있었다. 


본래 그들은 인간과는 무관한 매우 순수하고 영적인 종족이었다.

하지만 죄없는 생명이 이유없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자 보자 그들은 큰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중 회복 동면에서 막 깨어난 그들의 지도자인 대천계인(대천사) 세라핌은 더이상 인간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100명의 천계인을 이끌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였다.

인간이 50년간 목숨을 걸고 했던 전쟁을 천계인들은 2일만에 끝내 버렸다.

천계인들은 마족을 남김없이 없애버리고 사태의 수동자인 마왕을 제거한 후 봉인해버렸다.

그들은 힘을 모아 전쟁의 포화로 황폐화된 자연을 되살리고, 죽은 인간들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부활시킨 인간들에게서 마족과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워버렸다.


인간의 입장에선 그 날은 천계인들의 구원을 받게된 날이였다. 그로 인하여,

생존자들은 그 날을 '구원의 날(Salvation Day)' 이라고 부르며

1년에 한번씩 그 날이 되면 세계인 모두가 성대한 잔치를 열어 천사에게 경배하도록 했다.


그 후로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Template not found: widgets/pollWidget/skins/default_ex/pollview.html

Who's JACKY

profile

JACKY ( 더블제이 )

- 아방스 오래 활동했으나 지금은 안함. 예전에 더블제이로 활동.

- 현재 소프트웨어/AI 회사 정직원.

- 구인요청, 커미션, 질문 등 안 받음.

 

** 완성작

 

단독작전(Private Plans) - 중학교 축제 출품

스페이스 인베이더즈(Space Invaders) - 고등학교 축제 출품

 

** 제작중단

 

메탈 페이블 :: 숨겨진 힘

한때 열심히 개발했고 포트폴리오로도 사용했던 게임.

개발 재개계획 없음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