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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전쟁물] C.O.F(Confliction Of Faith), 15편

by Presence posted Jun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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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에구구........

열분 이러기에염!? >_</

왜 조회수가 25밖에 안돼냔 말이에여!!!!!!

이분들아 좀 소설 좀 봐달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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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아....... 하아...... "

 

 다크 엠페러 용병 기사단 단장... 아니, 지금은 그냥 무인 커티스 프레이. 정말 30분동안 전혀 쉬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리고 그의 주변엔 정확히 80명의 병사들이 뻗어있었다. 용케도 그 많은 수를...

 

 " 용케도 이 많은 수를 때려눕혔군. 역시 자넨 보통 사람이 아니었구만! "

 

 " 과...과찬입니다... "

 

 감히 내 나레이션을 빼앗다니!!!.... 뭐 여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30분동안 빗발치는 창검을 피하면서 하나하나 죽이지 않고 때려눕힌다는 건 사실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차라리 죽이는 게 어찌보면 더 편할 수도 있는 노릇이랄까...

 

 " 그러고보니, 슈발츠 자넨 최고기록이 몇명이지? "

 

 " 30명입니다. "

 

 " 음, 거의 3배라... "

 

 " 질문 하나만.... "

 

 매우 지쳐서 목소리도 안 나오는 커티스는 그 와중에도 손까지 들어가면서 물었다.

 

 " 뭔가? "

 

 " 물....... "

 

 이라는 한 글자를 말하곤 커티스는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보통 이런 걸 보고 볼썽사납다고 하는 걸까...

 

 

 

 " 으으으.....!!! 카트리나! 이 이후 훈련은 내가 시킨다! "

 

 " 곰이 광분했네. 제레트, 어떻게 처리할까? "

 

 " 알아서 해... 난 저 곰 말고도 먹여살려야 할 종자가 넘쳐난다고. "

 

 " 오케이. 어이 곰! 같이 뛰어! "

 

 제레트라 불린, 카트리나처럼 하프 플레이트를 걸치고 허리엔 석궁과 롱소드를 찬 사내는 귀찮다는 듯이 둘을 버려두고 숙소로 보이는 듯한, 나무집 치곤 꽤나 거대한 건물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마치 저 두사람이 어떻게 나올지 대강 눈치를 챘다는 듯이 말이다. 그리고 그가 문을 닫는 순간,

 

 " 야 이 (삐~~)야! 얼른 X 뛰라고! "

 

 " 뭐 이 (삐~) (삐,)같은 (삐~)야! 내가 왜 뛰어야 하는데! "

 

 " 훈련이라고 이 (삐,)같이 둔한 곰(삐~)야! "

 

 " 싫다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냐! "

 

 " 이보쇼! "

 

 타이밍을 못 맞춘 피터슨.

 

 " 거기 도롱이 둘은 닥쳐! "

 

 닥쳐라는 말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전에 나오는 표준어...아니 이게 요점이 아니지. 여튼 정말 도롱이처럼 매달려있는 둘이었다.

 

 " 제 부하들은 어딨는거에요! "

 

 에리카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 닥치랬지 작은도롱이! "

 

 ......허허허.....

 

 

 

 " 아이고야 나 죽네... 응? "

 

 커티스가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그는 처음 보는 방 안에 있었다.

 

 " 뭐야, 어째서 내가 이런 곳에... "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는 안 좋은 습관이랄까, 그는 혼자 있는 동안엔 유독 혼자말이 좀 많다. 임무 수행 중에는 그런 게 거의 없지만 말이다. 여하튼 그는 중얼중얼 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 별로 넓지는 않고, 인테리어 자체는 괜찮고, 검이 하나... 내 리버스잖아!? "

 

 커티스는 그의 애검인 "리버스"를 등에 맸다. 10년 이상 써 온 그의 검으로써, 다크엠페러의 역대 리더처럼 칼날을 검붉은 색으로 도색했다는 점 외엔 다른 단원들과 별 차이가 없는 보통의 투핸디드 소드이다. 그에게 있어선 수백의 목숨을 앗은,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지켜온, 무기라기보단 이미 몸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물건이었다.

 

 " 검은 손의 연장선...이라던가... "

 

 " 일어나셨습니까? "

 

 순간 문이 열리며 들어온 슈발츠 경.

 

 " 아 예. "

 

 " 실력이 좋으시더군요. "

 

 " 과찬이십니다. "

 

 " 따라오시죠. 후작님의 호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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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비축분 놔둔거 다 떨어졌네여........

또 연재 연기하고 슬쩍 잠수나 타버릴까여......조회수도 20대밖에 안되는구만...../코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