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kname Missed의 귀환을 알립니다.

by 서풍의계곡 posted Nov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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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펜끝 모두가
모두 같은 철에서 나와
갈라졌거늘

 

어찌 검이 예리하고
펜끝이 무디다 하여

 

검이 펜끝을 무시하는가

 

옛것과 새것 모두가
모두 같은 기원에서 나와
갈라졌거늘

 

어찌 옛것이 강하고
새것이 약하다하여

 

옛것이 새것을 무시하는가

 

아, 향수의 옛날이여

 

갈라지지 않았던 그나날이여

 

그나날의 답은 무엇이었나

 

-AD 2501. 한 시인의 책에서 발견된 시

 

 

Nickname Missed의 상황을 토대로 하여 간단한 시 한편이나 써봤습니다.

 

오늘따라 시가 좀 잘 써지는것 같네요

 

앞으로 재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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