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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remifa Rondo Piano Arr. - 서화seohwa




오후 한 때 차분히 내리는 봄비.
차가운 포근함이 날 감싸안던
그 속, 오도카니 서있노라면
느껴지던 비릿한 비의 향기.
아 난 아직 살아있구나.
 
비의 향기 - 검은 고래


COMMENT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유명한 구절인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라는 말에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나는 언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살아있음을 느꼈을까.
그런데 아직 스물셋. 나이가 어려서인지,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깊게 해본적은 없지만.
문득 언제 살아있음을 느꼈었던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 짤막한 시를 써봤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전 코끝에 멤돌던 비릿한 비 냄새를 맡으면 아직은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낍니다.
제가 향기를 잊을 때는 아마 죽을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5.06.24 00:54

    비 냄새 좋죠 비 냄새. 저는 으흠... 글쎄요..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무언가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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