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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유]글쓰기 소모임에도 N은 있는가 -2

by 하늘바라KSND posted Oct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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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D.A 글때문에 여러모로 글에 대한 생각은 놓지 않고 있었지만요.. 실제로 쓰려니 좀 힘들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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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KSND ; 글쓰기 소모임에도 N은 있는가 ; 2012.10.13

 

 강하다- 인가.

 

 [둥실-. 바람이 나의 몸 주변에서 살짝 일렁인다. 눈을 뜨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 적의를 띈 남자.]

 

 당황이라? 저 남자도 고수가 아닌가 보군. , 간다! 오오미- 미양, 속도가 빠름빠름 LTE 뺨치는구마이. 너의 아까 그 말은 전혀 틀림이 없이. 강해 보인다-. 우읏, 어느새 저 남자 뒤로? 아니, 잠깐, 조심해, 미양!

 

 [훙 하고 공기를 반으로 썩둑 가르는 소리-. 그러나 거기엔 피식- 비웃음 한 줄기 흘려준 나는 하늘하게 한 바퀴 돌아 다시 그의 뒤 편으로 돌아간다. 톡톡 그의 어깨를 건드리자 휙 뒤돌아보며 그 은빛 매서운 걸 들이대는 괴한.]

 

 정말로? 처음인 거냐, 네 녀석은? 어떻게 그렇게 유려한 몸놀림을! 어앗? -!

 

 [회액-.]

 

 -!

 

 [털썩- 하고 흙 바닥을 돌돌돌 구른다. 옆구리가 아리다.]

 

 괜찮아? 많이 그런 거 아냐? ? 지금이 옷 걱정할 때가? 뒤를 보라고? 으억?

 

 [바보같이 휙 옆으로 엎드려 피한 하늘바라. 위를 올려다 보니 공중에는 그의 위를 지난 검과 뒤에서 나를 스친 검, 그리고 괴한이 들고 있는 검, 이렇게 총 세 개의 검이 두둥실 한다.]

 

 나도 봤어. 분명 한 개였는데-. 설마? 복제와 관련 된 능력일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으앗! ? ? 나의 능력이 뭐냐고? 내 능력은, 어디보자-. ? 아직도 안 봤냐고? 그래서 너네 집에 물으러 왔잖아. 아직 책도 한 번 안 펼쳐봤다고. ''는 무슨…. 으엇엇! 저놈의 칼은 시도 때도 없이-! 아니? 어느새? 다섯 자루? 저것들이 진짜 무슨 무성생식을 하나, 왜 자꾸 개체 수가 늘어?

 

 [당황해 하며 남색 책을 후다다닥 뒤지는 그. 그런데 묘하다. 연방 앞 뒤로 휘두르는 폼새가 이상하다. 그 꼴이 어째서인지 내게 영 믿음을 주지 못한다.]

 

 ? 못 찾고 있는 거 아니냐고? 아냐-. 에잇, 그래, 몰라! 모르겠어! 에라이 이놈의 책, 목차도 없나. 무슨 책이 이래? 어엇, 괜찮아? 일어날 수 있겠어? 도저히 못 봐주겠다니, 세상에 남자의 자존심이 있지, 아무리 그래도… 억!

 

 [얼마나 저 괴한이 그를 우습게 보는 건지, 정면에서 그를 놀리듯이 향해 직선으로 달려드는 칼. 그가 가까스로 휙 피하느라 정신이 없는 동안, 난 움직인다.]

 

 ! 어라? 너무 가까이 가는 거-! 아…냐? 으헷? 책을 빼앗다니 그런 거 없어도 기술 쓸 수 있잖아? 아아, 알겠습니다요, 잔말 말고 받아둡죠, . 그래도 설명은….

 

 [은 빛 광채가 모두 그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 틈을 이용해 괴한과 벌이는 일기토.]

 

 으아니-! 헐 에잇 이놈의 책이 뭐라고!

 

 [그가 책을 들었다. 그러자 화악 날라와서 그의 앞에 펼쳐지는 남색 책. 맑은 노란빛 광채가 화악 남색 책을 덮더니 이윽고는 그를 덮는다. 마치 내가 그랬던 것처럼.]

 

 외치다불타올라라채기여, 이이꼬르엠씨스퀘어결손질량저놘! 방금 내가 뭐랜 거지? ? 힘이 샘솟는다?

 

 [괴이한 말이 끝나자 툭 떨어져버리는 남색 책. 그러나 괴한의 넘은 책은 아직 하늘 높이 그의 손에서 대롱한다. 아니, 아니다. 저 불빛은-. 탄다. 타고 있다. 스펠북이, 타고 있다?]

 

 어읏, 이거 뭐야, 무서워! 나도 몰라!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는 안 뜨겁네. 근데 원래 이게 타는 거야?  조쪼가린 조쪼가리라는 건가. 원래 안 타는 거라고? 재활용 쓰레기긴 하지. , 어느새 검이 저만치! 이런 콩만한 불, 쓸모 없잖아. 에잇!

 

 [책으로나마 칼을 막으려는 듯, 날아오는 칼 중에 하나에 책을 앞에다 대고 눈을 감는 하늘바라. 그러나 그 순간, 화악-! 주변을 집어삼킨 불. 한 순간에 그 검은 책은 회색 잿더미로 촤르르 공중으로 흩어져 날아가고, 태양보다 밝게 빛난 불빛은-,]

 

 내 눈! 내 눈! 너도? 미안.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그래도 저 인간도 눈을 부여잡고 난리잖아? , . 입 다물고 있습죠.

 

 [시커먼 물체가 시야를 가린다. 그러나 그런 것 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다행히도 괴한은 나의 반대편에 있어서인지 직빵으로 눈뽕을 맞은 듯 하고, 그 때문에 어쩌면 이미 전투불능의 상황인지도 모른다. 내가 날아가 가벼운 몸으로 쿵 찍자 벌레처럼 땅바닥에 엎드려져 꼼짝 할 수 없게 된다.]

 

 이름이 뭐라고? Ad, adssfdfg78이라고? 이름이 뭐 그래? . 내가 할 말은 아니구나. 이게 아니라고? 아아, 그렇지. 이름은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거지. 직업이- 도배쟁이라고? 그건 대체? ? 뭐라고 미양? 내 직업이 뭐냐고? 글쎄. 그게 어디에 있었지? , ? 왜 그렇게 무섭게시리 노려봐? 첫째 장? 오케이. - 그러니까…. 분서관이라네? 분서관? 으아니! 그 누구보다 책을 사랑하는 내가 책을 태워야 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요, 스님! 내가, 내가!

 

 [혼자서 온갖 바보멘붕 짓을 하던 하늘바라는 내가 머리를 콩 한대 쥐어 박자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 듯 머리를 움켜쥐고서 눈을 끔뻑 대었다. , . 그나저나 그 책은 왜 나한테 던진 거야? 설마 나도 모르던 내 능력을? 아니라고? 아아, 혹시나 책이 없으면 증식한 칼이 없어질까봐서? 크읏, 덕분에 내가 표적이 되었지만…. 뭐 그런 것도 있었다니? 뭐야, 그게. 에에에에에 몰라몰라 안들려. 어쨌든 그러나 저러나 그게 그리 중요한 거가? 책 쪼가리가? 웁스, 실수. 어쨌건! 에에? 하기사 상위 기술을 가지기 위해선 꼭 필요한 거니까 말이지? , . 그렇군.

 

 [한참을 혼자서 고개를 주억 거리던 하늘바라는 다시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 이제 어떡하지, 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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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녕하세요 하늘바라 KSN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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