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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SF

거두절미, 단도직입으로 본론으로 가죠

제가 전에 어쩌다보니 여기에 끄적인 잡설정을 이용해서 뭔가 하나 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ㅇㅅㅇ

솔직히 저런 걸 잡아놓긴 했지만 저 혼자 다 쓰기엔 뭔가 역부족이다 싶기도 하고 무리다 싶기도 하고요 ㅇㅅㅇㅅㅇㅅㅇㅅㅇㅅㅇ;;;;;;;;;;;;;;;

에 뭐 여튼 대강 이런 얘기에요 ㅇㅅㅇ 그냥 다들 조금씩 아이디어 모아서 써보자는 거에요 ㅇㅂㅇ

그냥 뭔가 딱 이거다 싶은건 이 밑에 댓글 달아서 설정 한번 잡아보죠 ㅇㅅㅇㅅㅇㅅㅇㅅㅇ...........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1.11.14 00:04
    사실 그때 존재님 말씀듣고 만든건 함정입니다?!
  • ?
    호안마마 2011.11.17 23:41

    릴레이소설을 읭여롭게 썩히고 싶지 않으시면

    그럼 우리 이케 이케 해볼까요 ㅇㅅㅇ? 라고 무책임하게 글 써놓고 사라지지 마시고 님이 스타트를 끊으셔야죠.

    사람들 모아놓을 출발선도 안 그어놓으시고 뭘 바라십니까?

  • ?
    Presence 2011.11.19 20:14

    어? 음 그렇군요 음........ㅇㅂㅇ.......

    근데 막상 제가 스타트 끊는다 해도 지금처럼 별 볼일 없다는 듯이 묻힐까봐 그래서요;;

    설정에 관한 거라면 제가 쓴 글로도 어느정도는 썼다고 생각하지만요.

  • ?
    호안마마 2011.11.19 22:45

    별 볼일 없이 묻히다뇨, 제가 이어드릴텐데. *-ㅅ-*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1.11.26 17:49

    아무도 안끌고 오셨기에 제가 끌고 왔습니다.(?!)

    --

    현재

     

    화석연료 고갈이 조금씩 눈에 보임. 그럼에도 아직까지 대체 에너지의 개발은 멀었음.

     

     

     

    30여년 후

     

    화석연료가 거의 바닥까지 고갈됨. 우주기술의 개발을 통해 금성에 유인 우주선을 파견할 수 있게 됨. 금성의 대기에서 황산을 뽑아내서 가져와 엔트로피 차를 이용한 발전이 가능해짐.

     

     

     

    50년 후

     

    화석연료는 결국 거의 바닥까지 떨어져, 이젠 박물관의 유물이 되어버림. 하지만 전기구동 동력의 발전으로, 한때 사장되었던 기체분사식 모터구동 엔진을 우주기술에 적용함. 이산화탄소 농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온난화와 산소부족에 대한 대안이 필요해짐.

     

     

     

    80년 후

     

    결국 기술은 점점 진화하여, 인간의 도시는 수중으로 옮겨가기 시작함. 그러면서 점차 지상의 구 도시들을 철거하여, 그 위에 숲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발전소 등은 아직까지도 지상에서 그 기능을 수행한다. 원자력 에너지 역시 점점 떨어져가기 시작함.

     

     

     

    110년 후

     

    이제 현재에 살던 사람들은 거의 모두 묘지인이 된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에이즈 정복의 실마리가 보이며, 또한 암을 거의 완전히 정복하고, 또한 이용하기에 이른다. 금속자원의 부족으로, 기압이 내려간 금성과 가장 가까운 달에 광산이 하나둘 생겨난다. 우주광부라는 직업이 생겨나기 시작하며, 우주비행사라는 직업이 점차 일반화되어 간다. 우리 은하의 대부분 지역에 탐사선을 파견한다.

     

     

     

    160년 후

     

    80년동안 이루어진 수중이주와 나무심기가 점차 성과를 보이게 되어, 산업화 초기의 기체 성분비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기압이 조금씩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의학과 양의학이 점점 일치점을 보이며, 에이즈를 완벽히 정복한다. 생명공학은 기계공학과 만나 사이보그공학을 탄생시키며, 공학의 재통합을 알리기 시작한다. 달과 금성뿐 아니라 화성에서도 점차 광물을 캐오기 시작한다. 지상에는 이전엔 보지 못한 생물들이 조금씩 출현하며, 수중에서 역시 그러하게 된다. 목축업을 양식업이 누르고 성장한다.

     

     

     

    220년 후

     

    달이 사라진다. 주요 군사무기로 잠수정과 수중탱크가 등장한다. 수성에서 개발한 태양열 발전이 성과를 거두며, 고성능의 축전지를 이용해 이를 운반할 수 있게 된다. 화성의 지구화를 목표로 화성을 개조하기 시작한다. 새끼발가락이 퇴화한다. 키는 조금 더 작아졌으나, 그에 비해 신체능력이 2배 정도 좋아진다. 거대한 지식을 수용하는 만큼, 뇌의 기억용량 역시 증가한다. 인체의 순환계가 3개인 것이 밝혀지며, 일각에서는 판타지 소설의 SF화가 이루어진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인간의 잠재 초능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다. 이렇게 진화한 신인류는, 스스로의 학명을 호모 아스트로누스(우주인)로 개명한다. 110년전에 파견한 탐사선들 전체로부터 탐사 결과를 받는다. 사이보그의 개발기술이 사장된다. 2차 탐사선을 파견한다.

     

     

     

    250년 후

     

    인공적 흑색왜성을 만들어낸다. 이를 "코어"로 하여 지구형 행성은 모두 스스로의 질량을 유지하게 된다. 모든 행성의 에너지와 광물이 점점 고갈되어간다. 결국 물리학은 웜홀을 개발해낸다. 화학과 생물학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천문학 계열의 인재들이 소수 정예가 되어가며, 이들은 점점 신성시되어간다. 국가의 개념이 사라지고, 기업이 곧 국가가 되는 사회가 도래한다. 각지의 오컬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마련되어, 모든 기업이 공동으로 유지비를 내는 시스템을 만든다.

     

     

     

    310년 후

     

    300여년 전에 "다른 세계"라 불리던 곳은, 사실 지구의 가까운 과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에서 온 사람들을 아주 가끔씩이지만, 구출해오면서 그것을 알게 된다. 누군가가 타임 슬립을 통해 과거로 갔음으로 추정되나, 그를 추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을 알게 된다. 결국 모든 오컬트와 마법에 대한 연구가 끝난다. 인간의 수명은 200여년 전에 비해 1.5배로 늘어났으며, 마법의 체계를 점차 연구해나간다. 모든 공학과 과학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400년 후

     

    과학자는 마법사와 동일시된다. 마법을 통해 통일장 이론을 만들어낸다. 태양계의 행성들은 점점 그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기업은 이제 다시 하나의 국가로 굳어진다. 2차 탐사선의 결과가 드디어 오고, 태양계의 모든 인간들은 경악한다.

     

     

     

    405년 후

     

    그들은 태양계를 버린다. 대규모 워프를 통해 이전에 조사해 둔 다른 행성계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나, 의외로 큰 전쟁 없이 기업국가의 서열에 따라 각 행성을 차지하게 된다.

     

     

    420년 후

     

    2차 탐사선의 결과를 말하자면, 또다른 문명을 발견한다. 인간과 형태는 많이 다르지만 그들 역시 고도의 지능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 역시 인간보다 3~4년 차이밖에 나지 않음이 밝혀졌다. 심지어, 그들은 탐사선을 포획하여, 인간의 언어를 30년동안 연구하였고, 인간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직접 한 기업의 수뇌부를 방문했던 것이다. 그들은 그들을 인간과 동격에 놓기를 바랬고, 한 기업은 그러는 것에 동의하였다. 물론 그들이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님을 밝혔고 말이다. 이후 각 기업국가별로 그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대부분은 비슷한 문명도라면 양측 모두 큰 피해를 볼 것이라 판단, 그들을 인간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폐쇄적인 곳은 있게 마련. 그들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행성 역시 등장하였고, 그들과의 전쟁을 위해 다른 인간, 즉 "이인(영어로는 Another People)"들에게 적극적인 무역과 교류를 할 것을 요청한다.

     

     

     

    460년 후

     

    인간과 이인은 결국 크고작은 사회문화적 트러블을 이겨내고 그들만의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내고야 만다. 보수적이던 행성은 점차 위기에 처했고, 그들 역시 이인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인과 인간의 기술교류를 통해 자원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되며, 각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체제가 성립된다.

     

     

     

    500년 후

     

    그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하게 된다.

    이인들 중에서도 인간에 대해 반대하는 자들이 나오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몇개 행성을 자신들의 근거지로 삼으며, 스스로를 "바크샤 벤시(인간보단 적지만 꽤 많은 수의 이인어 중 벤스어로 "위대한 벤스인"이란 뜻)"로 칭한다.

    그는 인간 마법사(Human Mage)이다.

  • ?
    단맛과자 2012.01.15 09:47

    이분 공상과학작가 하셔도 되겠네요;;

  • profile
    슈팅스타* 2012.01.15 10:28

    다른 글에서 가져온 거라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

    위에 끌고 왔다고 쓰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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