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카페나 클럽이 아닌 홈페이지를 찾는 이유는
과거 다음 카페가 절대적인 인포메이션뱅크 역할을 할 당시
다음의 막대한 정보량에 비해 터무니 없이 열악했던
검색 기능에 지쳐버렸다는 것이 이유중 하나일수있겠네요.

다음의 게시물 검색기능은 제가 초보때 만든 검색기능보다도
질나쁜 검색능력으로 거의 기존 게시물 검색기능이 거의 불가능했죠..
(그러므로 특히 강좌가 있는 카페는 직접 페이징 기능을 이용해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싸이월드의 존재 자체도 물색할만큼 있는듯 없는듯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없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 땐..)
그리고 지금도 싸이월드에는 좋은 정보도 있겠지만 3류급 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죠.
(낚이는 글, 잘못된 지식 등등)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 때부터 다음 카페보다는 개인홈페이지에서 강의를 찾고
공부하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카페에 비해 정보의 내용이 떨어지지 않으며 검색기능 역시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또한 싸이 미니홈피에 찌들어 사는 요즘 그동안의 개인 홈페이지들이 점점 줄어들어
오히려 옛향수를 자극하고 레어한 개인 홈페이지가 더 수준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요즘은 왠만한 사람들은 블로그나 미니홈피등에 꾸미시지만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시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운영자님의 정성과 열의가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하루에도 굉장히 많은 카페나 클럽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적은 말들이 별로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