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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한 겨울밤

어린아이가

길을 잃고 홀로

벌 벌 벌 떨고 있다.

 

그 누구도

어린아이를

보지 않고 지나쳐

지나간다.

 

한 줄기의

가로등 불빛 아래에

쪼그리고 앉아

추위를 타고 있다.

 

어두운 길에

어린아이를 보고

한명의 사람이 다가가

자신의 옷을 덮어주었다.

 

다른 사람도

어린아이를 보고

다가가서

자신의 장갑을 주었다.

 

또 다른 사람도

혼자 외로이 있는

어린아이를 보고

아이의 옆을 지켜주었다.

 

눈 내리는 한 겨울밤

어린아이 에게는

꿈과도 같은

겨울이 되었다.

Who's 완폐남™

?

닉네임 : 완폐남™

직  책 : 관리자

가입일 : 2009-03-13

  • ?
    이노폼 2010.12.05 23:09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소설이 아니라 시같은 느낌이 듭니다. 방식도 시처럼 하셨네요.

    저기에 '자신의 옷을 덮어주었다'부분에서 '옷'을 '외투'라고 하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 ?
    완폐남™ 2010.12.06 22:54

    이건 소설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제 [창작시]예요.

    지금까지 지었던 창작시 28번 이랄까요..ㅎㅎ

     

    p.s저도 이노폼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걸렸는데...

    한번 쓰고나면 수정을 잘 하지않는 타입인지라..ㅎㅎ

  • profile
    Lathrion 2010.12.06 12:34

    소설같은 시군요 ㅎㅎ..

  • ?
    완폐남™ 2010.12.06 22:55

    어디까지나

    제 창작시예요.ㅎㅎ

    소설 아님!ㅋㅋ

  • ?
    현문 2010.12.06 23:18

    따뜻한 느낌이 드는 시네용 ㅎㅎ

  • ?
    서풍의계곡 2010.12.08 21:01

    산문시 형식인거 같긴 한데

    지나치게 운율이 어색하네요

    운율을 느끼기가 힘들어요.

     

    운율만 잘 맞추시면

    내용이 좋으니까 좋은 시가 될거 같네요.

  • ?
    레몬녀 2010.12.23 14:30

    ㅜㅜ 불쌍하고 슬픈 시예요..훌쩍

    어린아이가 너무불쌍해요..

  • ?
    잉여게임제작자 2010.12.25 02:39

    아 저 어린아이가 되고싶은 사람은 나뿐일까

    너무 춥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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