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압!"

-쾅!

 도날드는 언제 싸웠냐는듯 사당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이고..우리나라에는 이런게...아니군...우리 세계에는 이런게 없는데말이지...'일본'이라면 다르지만"

 "컥...이..일본?"

 레이무가 피를토하며 일어섰다.

 "그래, 일본..읭?그럼 일본을 알고있는거야?"

 "여기가 일본이잖아..."

 "뭐..?여기가 일본이라고?"

 도날드는 한방 맞은듯한 표정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 소녀는 이세계에 있는게 아니란말이야?'

 "뭔생각 하는거야..."

 "아..있어..."

 저녁이 되자 사당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레이...무?"

 웃으며 올라오던 마리사의 표정은 마치 배신을 당한듯한 표정이었다.

 "누...누가이런 짓을..."

 "접니다."

 "누...누구야!"

 "도날드 입니다."

 "니가 이렇게 만든거지?"

 "네, 레이무양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싶었으나. 너무 약하더군요.."

 "내가 용서못한다!"

 "그만둬!"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역시나 레이무였다.

 "싸울거면 내려가서 싸울래?청소중이잖아.."

 "아.. 그래야죠.."

 "내려와!"

 "물론입니다.마리사양"

 "어떻게 내이름을?"

 "전 2개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 능력을 따라하는 능력, 남의 마음을 보는능력.."

 "그렇다면 혹시..?"

 뭔가 집히는것이 있는것처럼 마리사가 도날드를 보며 말했다.

 "플랑...플랑도르를 막으려고?"

 '정답'이라하며 마리사에게 총을 쏘는듯한 동작을 하였다.

 "역시나...그래서 플랑도르의 능력을 사용하고잇던거야?"

 "역시 똑똑하시구요.레이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