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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핑꾸 도입부

by 뿌잉뿌잉쨔응 posted Ju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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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외로운 존재가  있었다고 한다. 이 생명체는 신도 아니였고, 또한 인간도 아니였다. 그렇다고 해서 동물도 아니였다.


쓸쓸히 공허한 우주속에서 떠돌고 있던 생명체는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과 똑같은 생명체를 찾기 위해 우주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지만 보이는것들은 조그만한 먼지들 뿐. 이에 이 넓은 우주에서 자신과 닮은 생명체를 찾기보다는 자신과 닮은


생명체를 만드는게 더 빠르다고 판단했고, 그 순간부터 여러 시도를 통해 자신과 닮은 존재를 기꺼이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 존재들은 너무나도 가녀렸고,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했으며,


이것들을 만들기 위해선 자신의 일부를 떼네어서 만들어야 했다.  기꺼이 만들어 낸건 좋은데. 그에 대한 댓가가 자신의 살점.


하지만 이러한 고통보다도 외로움이 더욱 싫었던 존재는 자신의 안전은 뒤로 넘겨버린채 처음에


2명의 외로운 존재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전에 서술 했듯이 너무나도 가녀렸고. 이 춥고 공허한 우주속에서는 아무것도 못할것


이 분명하다고 느꼇던 외로운 존재는 그들만의 안락한 세상을 만들어 준다. 세상을 만들어 줬지만.


그 속에서  우주의 먼지 처럼 아무 행동도 하지않았다. 실망한 존재는  자신의 살점을 더 뜯어내서 그 들에게 생각이란 것을


만들어준다. 그 때부터 두 외로운 존재들은 생각을 할 수있게 되었고. 자신을 만들어준 존재에게 여려가지를 요구했다.


이런 상황이 반가웠던 태초의 외로운 존재는 두 존재의 요구를 들어주었고. 들어 주면 들어 줄수록 자신은 사라져갔다.


그들의 마지막 요구를 들어주는 순간. 태초의 존재는 사라지고. 두 외로운 존재만 남게 되었다.


태초의 존재에게 모든것을 반씩 물려받은 외로운 존재들은 자신들을 태양과 달로 칭하고 태초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새생명을 주었듯이 이 들도 여러 생명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이들은 태초의 존재처럼 우주의 먼지가 될것을 염려하여 모든 능력을 주지 않았다. 대신 그들이 새로운 살점을 만들수


있는 능력을 주어 영생을이어 가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두 외로운 존재 태양과 달사이에서 태어난 새로운 존재 '타르스'가


탄생한다.


타르스들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 나기 시작했다. 세상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몇배는, 아니 몇천배의 속도르 늘어났다.


갈수록 타르스들이 살 땅이 줄어들자 그들은 서로와 다투기 시작하고, 곧 이어 전쟁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들은 영생의 능력이 있었다. 자신들의 살점은 조금씩 뜯겨나가긴 했지만 죽진 않았다.


이때 뜯겨진 살점들은 훗날 인간, 물고기,새등 타르스보다 하등동물로 성장한다.


전쟁으로인해 타르스의 땅이 황폐화 되자, 이를 본 태양과 달은이러한 전쟁을 막을려고 했지만.


'데르스'라는 자가 태양과 달이 간섭하지 못하게 자신들의 세계의 구멍을 막아버린다.


이렇게 해서 하늘이 탄생했다고 한다.


구멍을 막아버리자 문제가 발생한다, 태양과 달의 보호를 받아 영생을 이어가던 능력이 사라진것이다.


서로의 살점이 뜯겨져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타르스들은 전쟁으로 인해 수가 급격하게 줄기 시작한다.


데르스는 이것을 기회라고 여겨 자신과 뜻이 맞는 타르스들을 자신휘하에 모아 주변 타르스들을 하나 둘씩 제거 해간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남은 타르스들은 공포에 떨며 이곳 저곳에 숨어 살게 되는데. 몇몇 타르스들은 한곳에 모여서


공동 생활은 하기도 햇다. 이러한 시대에 이때 카일라 라는 타르스가 나타난다.


여기 저기 숨어살던 타르스들은 모으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그 수가 매우 적어 데르스의 군단 앞에서는 도망다니기에 바뻣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카일라의 노력과 이를 기특하게 여긴 태양과 달이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카일라에게 여러 축복을 주게 되는데, 이에 의해 데르스의 군단에 견줄만큼 성장했고.


곧이어 데르스의 군단과 마지막 싸움을 하게 된다. 이 전쟁을 '검은 성전'이라고 부른다.


검은 성전에서 전체 타르스의 90%가 죽어 나갔으며 처음엔 데르스의 군단이 압도적인 기세로 카일라의 군대를 밀어 붙혔지만


카일라가 근위병의 호위를 받으면 데르스 앞에 진입하고나서 데르스의 근위병가 마주쳤을때,


데르스가 카일라의 머리를 부스려는 순간 카일라는 데르스의 복부에 치명타를 날린다.


이에 주춤한 데르스가 쓰러진뒤 카일라는 데르스의 복부에 다시한번 일격을 날리는데.


이때 데르스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데르스가 쓰러질때 가장 가까이 있던 타르스들도 같이 쓰러지게 된다.


검은 성전은 카일라의 승리로 끝났고, 태양과 달, 태초의 존재가 만들어준 세계와의 사이를 막고 있던


데르스의 기운도 사라졌다. 이 전쟁이 끝난후 태양과 달은 타르스의 수를 제한하고 영생의 능력을 돌려 주었다.


이때까지 남아있던 타르스의 수는 고작 200명뿐 밖에 되지않았다. 카일라는 업적을 통해 태양과 달에게 능력을 선사받고


카일라를 도왔던 타르스들도 그들의 업적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태초의 존재가 만들어 줬던 세상아래에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뜯겨나갔던 살점들이 자라서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자라게 되는데. 이중 현재 사람이라고 불리는 동물도 이때 태어났다. 이 동물은 다른 동물들 보다 간사했다. 하지만 선량했고


똑똑 하였으며, 이 동물들은 자신과 비슷한 무리들과 모여서 부족을 이뤘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인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위에서 지켜보던 카일라는 자신들,  타르스들 행했던 저주받은 운명을 그들도 반복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것을 맹세하였고, 카일라를 따르던 199명의 타르스들도 이 맹세에 동참하게 된다. 단 한명 빼고.


데르스는 훗날 자신들의 부모인 태양과 달, 타르스들의 사이를 막은 행위로 태양과 달에게 형벌을 받아 지하세계로


쫓겨나게 된다. 문제는 지하세계로 떨어지면서 카일라처럼 그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들속에서 작은 악몽의 불씨를 발견해내고


그들을 모아서 카일라을 상대로 다시 한번 전쟁을 일으킬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너무 빠르게 떨어진 나머지 인간들이 살고 있던 세계보다 더 깊숙한 세계로 떨어져서


데르스의 힘이 직접적이 아닌, 조금 간접적으로 미친다고 한다.


하지만 간접적이라고 해도, 인간들의 정신에 조금씩 영향을 미쳐서, 데르스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뒤부터


공포,절망,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 감정들이 점점 모여서 나중엔 제 2의 검은 성전이 발생한다.


아무튼 카일라, 데르스의 대립이 시작되고 그 사이에서 인간들이 서로를 위해 연극을 할때


태양과 달은 위에서 타르스의 인간, 그리고 데르스가 행하는 연극을 지켜보며 희미하게 미소짓는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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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가가멜이 떨어진 세상의 설정


그 다음부턴 인생포기자 가가멜의 눈물나는 설정.




신은 기껏 공들여 만들었던 인간들은 죄다 잉여 쓰레기로 전락해버렸고. 


만들기 귀찮아서 컨트롤 시브이 복붙했던 인간들은 인신으로 떠받들여 지고 있던 시대에 화가 났엇다.


ex)원빈



이러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옆 천사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생활이 하루 이틀 계속 되지만.


잠깐 화가 좀 풀어진 타이밍에 이 놈들을 다시 한번 갱생 시켜보는건 어떨까? 하고 하늘 아래에서 적당한 놈을 찾기 시작한다.


마인크래프트 서버 핑꾸서버의 개발자였던 가가멜, 그는 신이 만들었던 공들인 인간이자, 현세에선 잉여쓰레기로 불리는 자.


펭귄 빠돌이이며 주특기는 없다.  하필이면 이놈이 신에 눈에 딱 걸린거시였다!


으아아아아 펭귄쨔응 다이스키!! 하면서 서버를 관리하러 들어간 가가멜을 냅다 납치해서 그와 팀원들이 만들었던 세상에


쳐박아버린다... 말도없이 쳐박아놓은건 미안한지 몸을 펭귄으로 변화시켜준다.


과연 가가멜은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그대로 한마리의 펭귄이 되어 살아갈껏인가?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현실게이트를


탈것인가!

라고 말하며 저기 하늘위에서 팝콘을 들고 선글라스를 끼며 소파에 드러눕는 신이 크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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