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이상한 꿈.

by JACKY posted Mar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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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이상한 꿈들을 여러개 꿨습니다.

꿈 1. 갑자기 내가 늑대인간도 아니고 거대한 사자인간이 되었다.
평균키도 안되던 내가 2미터가 넘는 장신이 되었고 온몸에 털이 돋아있으며 몸도 근육으로 뭉쳐졌다.
하지만... 정신은 그대로지만 사자가 되어서 말을 할수없고 손이 발이 되어서 글씨도 제대로 쓸수가 없게되었다.
게다가 내가 지금 있는곳은 내 집이 아니라 웬 우리같은 곳이였다.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그리고 만져보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종이에 간신히 "뭘봐?" 라고 써서
보여주곤했다. 내가 사람들을 거부하는 유일한 방법중 하나였다. 하지만 수인으로써의 나의 모습도
나름 괜찮아 보였고 또 외모가 좋아졌기때문에 속으로는 내심 기분 좋기도 했다.
<그 이후가 기억이 애매함..>

꿈2. 어떤 사내가 이상한 세계에 떨어졌다. 그 세계는 사내의 옛 추억을 재현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곳곳에 눈알이 여러개 달린 괴생명체의 흔적같은것이 있었고 그의 옛 추억을 재현하고 있는것들도
모양이 변형된 괴상한 생명체였다. 그의 추억의 장면들이 지나간 후 그곳에는 사내 혼자뿐이였다.
사내는 이상한 세계를 벗어나려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추억의 장소가 모두 붉은빛과 검은빛의
섬뜩한 모양으로 바뀌고, 갑자기 사신이 낫을 들고 그를 쫒아오기 시작했다. 그는 전력을다해 달렸다.
달리고 달리고 달릴때마다 사내의 눈앞에는 사내를 괴롭혀온 것들도 보이고 사내가 살아오던 장소,
사내가 싫어하는 장소가 번갈아가며 나온다. 사내는 계속 달렸다. 달리다가 사내는 막대기를 주웠다.
막대기로 사내는 중간중간 사신을 강타했고 그때마다 사신의 걸음이 늦춰졌다. 얼마나 달렸을까.
그는 어딘가에 다다랐다. 그곳엔 내가 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 사내가 내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고,
사내는 전기톱을 가져와 사신의 목을 그었다. 하지만 사신의 목은 떨어지지 않았고 사신이 사내를 죽이려던 참이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갑자기 사내를 돕기 위해 막대기를 들고 사신을 미친듯한 속도로 두들겨 팼고
그러자 사신이 먼지로 분해되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그 세계가 사라져갔다.

꿈3. 우리 학교에는 고양이 소녀라고 부르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인간과 고양이를 반반 합쳐놓은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모두 그아이를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그 아이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나의 눈에는 그저 순수한 소녀로 보일 뿐이였다. 단지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지.
나는 소심해하는 그 아이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었다. 그러자 그 아이는 내 손을 잡아 자기 얼굴을 감싸면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 아이의 눈에서는 이슬이 뚝뚝 떨어졌다. 그 아이는얼마후 눈을 떴고 그 아이의 눈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그동안 어떤 슬픔을 겪어왔는지 알것같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 아이를 안아주었고 그 아이도
내 품에 오랫동안 안겼다. => 이건 제가 어떤 그림을 봤는데 그 이미지가 크게 각인되서 꾼 꿈. 꿈속에서
나온 아이가 그림속에 나온 여자임.

최근 스카이림도 카짓으로 키우고있고 수인캐릭터에 대한 덕심이 증가하다보니 일어난 일인듯합니다...~~~~
그나저나 두번째꿈은 정말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Who's JACKY

profile

JACKY ( 더블제이 )

- 아방스 오래 활동했으나 지금은 안함. 예전에 더블제이로 활동.

- 현재 소프트웨어/AI 회사 정직원.

- 구인요청, 커미션, 질문 등 안 받음.

 

** 완성작

 

단독작전(Private Plans) - 중학교 축제 출품

스페이스 인베이더즈(Space Invaders) - 고등학교 축제 출품

 

** 제작중단

 

메탈 페이블 :: 숨겨진 힘

한때 열심히 개발했고 포트폴리오로도 사용했던 게임.

개발 재개계획 없음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