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도르 S 무한반복으로 들으며 식물 vs 좀비 하다가 떠오른 시

by 티엘군 posted Jan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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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해당사항없음

그대들은 무엇을 위해

이 땅에 오는가

그대들이 찾는 것은

이 땅 너머에 있지만

그대들은 이 땅을

넘지 못 할 거야

뇌를 위해서

우리 집에 온 건가

네놈들이 원하는 난

마당 너머에 있지만

'식물'들로 가꾸어진 이 마당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이 땅을 밟기도 전에

흔적도 없이 지워주지

거기 내 땅을 밟은 용자여

한걸음 한걸음 마다

고행을 하게 해주지

오기도 전에

산산조각을 내주지

정원에 들어온 용자님

이제부터 자네의 발바닥이

몸과 함께 갈가리 찢겨질거야


그대들의 몸과 함께

그대들의 꿈을 지워주지

거기 날아오는 자네,

돌아가는 길 선물로

거센 바람을 안겨주겠네

싫으면 이 땅 위로

떨어져 오든가.

뇌를 먹고싶다는 생각
그 몸과 부숴주지

풍선을 타고 날아온다면

길풍같은 바람으로

네놈들이 묻혔던 묘지로

자비롭게 날려 보내주지

싫으면 이 땅위로 내려와서

산산조각이 나던가


자네들은 무엇을 위해

이 땅에 목숨을 바치는가

어느 때라도 좋아

와서 나를 도와주게

고작 뇌 때문에 이곳에 와서

산산조각이 나는가

언제나 좋으니까

이 정원의 거름이 되주시지


숨겨진 뜻까지 쓰고 나니

Sweets Time이 된?!

(물론 그쪽이 훨씬 더 강력한)

Who's 티엘군

?

"흑백 따위는 별거 아냐. 단지 거기에 사로잡힌 얼간이가 성가신게 문제긴 하지만."

-티엘군 어록(있었던게냐?!)에서 발췌-

"내 소식 전해준지 오래 됐군. 블로그 주인장한테 말해둘테니

http://blog.naver.com/munooh4 에 서이추 신청해두고 기다리게."

-티엘군 어록 글머리(까지도?!) 맨 마지막 2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