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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한 왕국이 있었다.

그 왕국에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다.

어느 날 마왕이 쳐들어 와 공주를 납치해갔다.

국왕은 공주를 구해오는 자에게 큰 보상을 내려줄 것을 약속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마왕을 무찌르고자 여정을 떠났다. 우린 그를 흔히 용사라고 불렀다.

 

수 많은 용사들이 생긴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지

검은 머리를 한 사내가 말을 마치자 옆에 있던 여성이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 진짜?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그게 아닌데?”

그럼 어떤건데?”

쳐들어 온건 맞는데 공주가 순순히 따라간 거래

? 그 사악한 마왕을 왜 따라가?”

생각을 해봐 마왕은 키도 크지 잘 생겼지 지하세계에 있는 수백만평이 전부다 마왕명의로 되어 있지 게다가 나쁜 남자잖아! 여자들은 나쁜 남자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 그럼 왜 다들 내가 아는 이야기대로 알고 있는거지?”

있는 그대로 소문이라도 났다간 비난을 감당하진 못 할거 아냐 그래서 지어낸 이야기로 마왕을 제거하려는 거지

그렇게 들으니깐 마왕이 마녀사냥 당하는 것처럼 들리잖아...”

근데 그게 사실이야

 

...옆에서 수근 대는 남녀의 대화를 무시한 채 낡아 빠진 나무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며 생겨난 바람에 책상에 널려있는 수 많은 포션의 설계도가 바닥에 흩날린다.

마왕이 공주를 대려간지 어느덧 1년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용사임을 자칭하며 모험을 떠났지만 아직까지 단 한 사람도 돌아온 사람이 없다.

나도 맨 처음엔 용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저 막연히...

하지만 모험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집에 돌아왔다.

세상에는 다양한 용사가 있었다. 봉인된 힘이 잠자고 있는 용사라던가 용의 피를 물려받은 용사 등 제대로 된 시도 조차 해보진 않았지만 그들을 이길 자신은 없었다.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세상은 용사만 있어서는 돌아가지 않는 것 아니겠는가?

장사를 하는 상인, 농부, 거리의 돌아다니는 아이들과 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야 마을이 만들어 지고 세상이 만들어 지는거지...

 

바닥에 떨어진 설계도들을 주워 다시 책상에 올려 놓았다. 이미 판매를 하고 있거나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은 포션들의 설계도들이다.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포션이란건 정말 대단한 물건이다.

다쳤을때를 생각해보자 짧으면 몇 일 심하게 다쳤을 경우에는 몇 달간 병원 신세를 지어가며 몸을 치료하지 않는가?

하지만 포션은 먹기만 해도 상처가 바로 나아버린다. 정말 대단하지? 하지만 이 일도 이젠 그만 둘까 생각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포션시장을 완전 장악을 해버렸거든...

얼마 전엔 대기업에서 10살 밖에 안 된 어린아이들을 마구잡이로 불여 먹다가 경찰한테 적발되었다는데 예상은 했지만 무죄를 선고 받았다 비인격적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법이란게 누구에게나 공평한게 아니잖아? 높은 분들은 법을 무시해도 된다.

잡생각이 많았군... 일이 산더미처럼 밀려 있다. 나는 정리되어 있는 설계도중 하나를 들어 천천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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