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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21:39

Un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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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판타지

 Undead


먼 옛날...

한 왕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때 현명한 왕에 의해 평화롭고 번창하였던 그 왕국은, 오랜 시간동안 재앙에 의해 백성들은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기나긴 가뭄, 태풍, 지진같은 끔찍한 천재, 몬스터로부터의 습격 등...


하지만 왕이라고 해서 아무런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였습니다.


왕은 국가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 자신을 따르는 충직한 일곱명의 부하들을 이끌고 모든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의 성물을 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떠난것 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이 자리를 비운사이, 어떤 신비한 힘을 지닌 방랑자가 왕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의 사명을 받고온 사자라고 소개하였으며, 그가 지니고 있던 신비한 힘으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하였습니다.


왕국은 차츰차츰 평화로워졌고, 사람들은 방랑자를 신의 사자로 믿으며 그를 추앙하기 시작하녔습니다.


신의 사자로 추앙받게된 그는 어느센가 왕국의 내정까지도 간섭하기 시박하여, 왕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그를 대신하던 섭정을 밀어내고 왕의 대리까지 차지하게 된것입니다.


마침내 모든 여정을 끝내고 왕이 성물을 찾이서 왕국으로 귀환하던 날.


왕은 내심 왕국을 구원해낸 영웅으로서 환대가 나올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자신의 왕국은 평화로워졌고 사람들은 왕의 존재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신의 섭정은 돌아온 왕과 그의 일행들에게 지금까지 있던 모든 재앙들의 원흉은 바로 그들로부터 일어난것이라 모함하였고, 그들을 없애야만 왕국이 번영을 누릴것이라 주장하였습니다.


긴 시간동안 왕국을 비웠던 왕에게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귀족들과 백성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순간.

왕은 깊고도 깊은 절망에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의 집이라 여겼던 왕국은 더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왕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성물에게 자신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나의 왕국이 험난한 모험끝에 되돌아온 나와 내 기사들을 죽이려 하니, 이 모든것은 부덕했던 나의 탓이로다.

그러나 내가 죽는다면 이 원통함을 누가 풀어주겠는가.


바라건데, 성물이여.

만약 그 힘이 진실된 것이라면, 나와 내 기사들이 잃은 명성과 더럽혀진 불명예를 수복할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왕의 기도가 끝나자, 성물은 알수없는 기운으로 왕과 그 부하들에게 깃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왕과 기사들은 목을 베여 광장에 전시되었습니다.


왕이 돌아왔을때도 기뻐하지 않았던 왕국은, 정작 왕이 죽고나서야 환호성을 지르게 됩니다.


그리하여 - 천일의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그 왕국은 여전히 신성한 존재로 알려진 신의 사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습니다.


겉보기엔 평화로워 보이는 왕국이였지만...

사실, 딱 하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8명의 그들.


왕과 7인의 기사는, 오늘로서 일천번째로 왕국을 수복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써보는 게임 프롤로그입니다.

게임 방식은... 8인의 기사단마다 특색있는 방식으로 왕국으로 진격해서 깽판을 부리고, 왕이 쓰러지거나 해가 떨어지면(제한시간 18min) 그날은 리타이어.

왕도로 가는 경로는, 길지만 쉬운 루트도 있고, 경비가 많지만 짧은곳도 있고, 함정이 많은 숨겨진 루트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로들을 개척해나가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겪으며 하루가 지날때까지 최대한 진격합니다.(아마 8인을 전부 업그레이드 하려면 모든 경로를 찾아다녀야 할껍니다.)

어떤 왕도로든, 신의 사자까지 도달해서 그와 싸워 이기면 게임 승리!

죽지않는다는 컨셉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이걸 게임으로 만들수 있으려나... 8ㅅ8

Who's qlfxkdla

[ 환상수 ] : 거짓된 존재를 본다는 뜻인 '환상'과, 거기에 동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수'를 합한 합성어.

본디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존재해서도 안됬으며, 존재할리가 없는 존재지만, 수없이 기나긴 세월을

따라 지성체의 망상에 의거하여 살을 얻고, 구전에 의거하여 뼈를 얻었으며 - 거기에, '믿음'이라는 강

력한 긍정에 의해 탄생되어졌다. 이들은 환상속의 존재이기 떄문에 언제나 자신의 존재감을 평이함속에 희석시키려고 노력하며,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의 생각속에서 망각되어지지 않기때문에 여러가지의

괴이한 사건들을 일으켜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언제나 자리잡고있다.

따라서, 이들에게 가장 천적이 되는것은 자신을 들키는것.

그렇기때문에 - 언제나 그들은 외롭다.

누구하나 그들을 알아주지않으며, 무수한 세월을 따라 그들을 방관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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